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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가수 이상순이 담담하지만 진솔한 새해 소망을 전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들과 함께 연말을 맞아 새해를 이야기하며 소소한 일상과 진심 어린 생각을 나눴다.
이날 이상순은 서울의 해맞이 명소로 아차산 해맞이 광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높지 않아서 누구든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라며 “새해 첫날이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에 오르면 한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온다. 날씨만 도와준다면 2026년 첫해는 여기에서 맞아도 좋을 것 같다”라며 추천했다.
또한 그는 연말을 맞은 소회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상순은 “벌써 2025년 마지막 날이지만 저에게는 늘 같은 수요일일 뿐이다”라며 “내일인 2026년 1월 1일도 저에게는 평범한 목요일이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들뜨지도, 너무 가라앉지도 않기 위해 이렇게 저만의 주문을 한다”라며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자신의 태도를 전했다. 새해 소망에 대해서도 욕심 없는 바람을 밝혔다. 그는 “하루하루 무탈하게, 아무 일 없이 잘 지내는 게 목표다”라며 “그게 곧 잘 사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수상 축하 문자를 정말 많이 받았다. 너무 감사하고, 다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청취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 청취자가 “라디오에 상순님을 양보해 준 효리님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하자 이상순은 곧바로 아내 이효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서울로 이사 오고 라디오까지 하면서 집을 자주 비우게 됐다. 아내는 아무 불평도 없다”라며 “퇴근하면 늘 밥도 차려주고 고생을 많이 한다. 제가 감사해야 한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상순은 지난 29일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효리는 지난 9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를 개업해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는 요가 자격증을 바탕으로 직접 강사로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순과 이효리는 2013년 결혼 후 약 11년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하반기 서울로 거처를 옮겼다. 두 사람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약 60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해당 주택은 약 100평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이상순, TV리포트 DB, MBC ‘MBC 방송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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