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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배우 김강우의 사랑꾼 면모는 집안 내력이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김강우가 장을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강우는 평소 아내와 함께 이틀에 한번 장을 본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소독제로 카트 손잡이를 닦고, 채소의 가격을 비교하며 ‘프로 살림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장을 본 후 집으로 온 그는 볶은 서리태로 만든 놀라운 3분 콩국수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콩국수 ‘킥’은 마요네즈였다. 김강우는 “마요네즈를 넣으면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김강우의 서리태 콩국수 레시피는 볶은 서리태 1컵, 두부 1모, 우유 1컵, 마요네즈 듬뿍 2T를 넣고 갈면 된다. 여기에 그는 밀가루 면이 아닌 두유면을 사용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강우는 “칼로리가 적고, 글루텐과 당류가 없다. 삶지 않아도 돼서 간편하다. 저는 소면하고 차이를 못 느끼겠다”라고 전했다.



요리를 마친 그는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 “아들이 요리를 해준 적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어머니는 “자기네 처 자식은 해줘도 나는 안 해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효자 중에 효자다. 밖에서 전화를 하면 연인들끼리 전화하는 것 같다고 한다. 전화를 자주 한다. 지 아빠를 닮았다”라고 자랑했다.
김강우는 “아버지를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아버지가) 술, 담배를 안 하시고 (퇴근 후) 5시에서 5시 반이면 집에 오셨다. 청소도 같이 하고, 남녀 구분 없이 집안일을 같이 했다”라고 전했다.
다정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김강우는 눈 뜨자마자 주방에 가서 요리를 하고 재활용 쓰레기를 버렸다. 그는 “주말에는 제가 요리를 하려고 한다”라며 “아내한테 재활용을 버리라고 못 하겠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김강우의 유일한 취미는 아내와 가족이었다.
아버지 역시 김강우처럼 사랑 표현을 많이 하시는 분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표현은 안 하셨다. 그렇게 표현하는 시대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마음으로 느껴졌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표현 없는 아버지의 자식 사랑법도 공개됐다. 아버지는 아들이 신문에 나왔던 모든 순간들을 스크립 해서 간직하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콩 심은 데 콩 나듯 사랑꾼 심은 데 사랑꾼 났다”라며 부러워 했다.
한편 김강우는 1978년 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2010년 배우 한혜진의 친언니 한무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자녀로 두고 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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