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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주경 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소비 패턴에 대해 밝혔다.
조혜련은 지난 29일 채널 ‘롤링썬더’에 이경실과 함께 출연해 ‘요즘 것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조혜련은 ‘요즘 소비’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공개했다. 그는 이선민의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 젊은 친구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부정적인 견해를 표했다. 조혜련은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다른 이들의 삶을 보다 보니 비교하게 된다. 남들이 스위트룸에서 자고, 맛있는 거 먹고, 여행가고 하는 걸 볼 때 내가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행감이 있는 것 같다. ‘나는 잘못 살고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남들과 비교할 때 빠지는 불행감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이어 조혜련은 “어마어마하게 비싼 핸드백을 사는 것에만 꽂혀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해서 그 핸드백이 내 것이 되었을 때 허무함이 찾아온다. 소비에서 조화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이며 과시 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이후 “그럼 요즘 누님들의 소비 습관은 어떻냐”라는 이선민의 질문에 조혜련은 “나는 명품백이 하나도 없다”라고 답했다. 이선민은 놀라며 “정말 단 하나도 없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혜련은 “잘 잃어버리기 때문에 늘 보자기만 한 가방을 들어야 한다. 조그만 가방은 핸드폰도 잘 안 들어가고, 비싼 가방은 내가 손이 투박해서 나랑 안 맞는다” 라고 설명했다.
또 이어 “돈을 어디에 쓰는 게 가장 보람되고 현실적이냐”라는 질문에 조혜련은 “열심히 모은 돈을 조금 빼서 누군가를 도와줄 때 참 행복하다”라는 기부 천사다운 답을 했다. 그는 지난해 월드비전의 고액 후원자 모임 회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현실적인 소비 철학과 나눔에 대한 그의 소신은 웃음과 함께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김주경 기자 kj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롤링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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