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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피엠’ 우영, 데뷔 17년 만에 사생활 폭로 나와…”싸우는 게 낫다” [RE:뷰]

작성자 아바타 조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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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종이 14년 전 ‘2PM’ 우영 때문에 곤란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17일 채널 ‘BBQ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에 인피니트 성종, 우현이 등장했다. MC 우영은 게스트를 만나기 전 채팅으로 힌트를 얻는 과정에서 “14년 전에 비행기 안에서 형에게 잔소리 들었던 친구 이렇게 잘 커서 찾아왔다”라는 메시지를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이 공개된 후 우영은 “아까 채팅을 봤다. 내가 14년 전에 괴롭혔던 친구가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성종은 “나다. 기억나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우영은 기억하지 못했다.

성종은 “역시 피해자는 기억해도 피의자는 기억을 못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 있던 우현은 “그날 이후로 성종이 TV에 우영만 나오면 ‘으악!’하고 소리를 지른다”라고 우영 몰이를 이어갔다.

한술 더 뜬 성종은 “아니다. 바로 껐다”라고 덧붙였고 우영은 “어쩐지 마주치면 빨리 지나가더라”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성종은 “비행기 편명도 다 기억난다. 잔소리까지는 아니다. 재밌게 쓴 거다. 2011년의 일이다”라며 회상했다. 우영은 “그때는 나도 애송이인데 내가 누구한테”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종은 “음악방송 해외 일정이었던 것 같다. 6시간 정도 가는 장시간 비행에서 우연히 같이 앉게 됐다. 방송국에서 예매해 줬는데 내가 후배다 보니 형이 어색했나 보다”라며 “우영이 내내 말했다. ‘멤버들끼리 사이 좋아지려면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 ‘서로 싸우는 게 낫다’ 등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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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은 “물어보지도 않았고 궁금하지도 않은데”라며 과거의 본인을 향한 질타를 보냈다. 성종은 “그래서 난 속으로 꼰대인가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우영은 “진짜 별로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으나 성종은 “그래도 좋았다. 좋은 말이었다. 좀 자고 싶긴 했을 뿐”이라며 수습했다. 당시 성종은 고정 스케줄만 4개로 피곤한 상황이었지만 우영의 말을 귀 기울여 듣기 위해 정자세로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우영은 “성종에게 말하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다. 항상 예의 바르게 하는 성종의 태도가 너무 의기소침하게 보여서 당당하게 마음껏 날아봤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우영은 “내적으로 친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14년 만에 사과를 건넸다.

성종은 “그래도 잔소리를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우영에게 들었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에 우영은 “너무 큰 영광이다. 그 라인에 들어갈 수 있는 게 영광이다. 특히 유노윤호의 조언을 듣는 건 선택받은 자만 누릴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성종과 우현이 속한 인피니트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BBQ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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