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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결혼하자 맹꽁아’ 박상남이 박하나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12일 KBS 1TV 일일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서는 구단수(박상남 분)가 맹공희(박하나 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아기를 데려다 주기 위해 맹공희 집을 찾은 서민기(김사권 분)는 맹공희의 곁을 지키는 구단수(박상남 분)를 발견했다. 서민기는 “이제 아이 아빠 자리까지 대신 하려 하냐”고 이죽거렸고, 이에 구단수는 “대신? 아니, 난 원래 내 자리 찾으러 온 건데”라며 맞불을 놓았다.
이에 화가 난 서민기는 구단수를 따로 불러냈다. 서민기는 “니가 한 말 무슨 뜻이야? 너 설마 아빠 자리라도 뺏을 생각이야?”라고 따져 물었다. 구단수는 “그 자리를 제발로 걷어찬 한심한 사람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닌 거 같다”라며 “이제와서 구름이 아빠 행세를 한다는 게 양심없는 거다”라고 응수했다.
서민기가 “그래봤자 구름이가 내 아이 아빠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라고 했지만 단수는 “고리타분하게 핏줄 연연하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 그 것밖에 내세울 게 없는 서민기한테나 의미있는 거지”라고 말했다.




서민기는 “회장님이 아시면 가만 있을까”라고 했지만 구단수는 “혹시 그거 협박이야? 그런데 어떡하지? 난 무슨일이 있어도 서민기가 버린 맹공희와 구름이를 끝까지 지킬거다”라고 맹공희에 대한 진심을 내비쳤다.
이후 맹공희는 아기가 열이 많이 나자 걱정했고, 구단수는 “이 정도 열이면 해열제로 안된다”라며 서둘러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병원에서도 그는 맹공희보다도 아이를 걱정하고 세심하게 신경써 아이 아빠라는 오해를 받았다.
다행히 구름이는 폐렴이 아니었다. 집으로 돌아온 맹공희는 “너는 어떻게 그런걸 다 알았냐”라며 집근처 소아과 야간진료 시간과 산모수첩을 챙긴 구단수의 침착함에 감탄했다. 구단수는 “어떤 엄마가 아이 아픈데 침착하냐. 내가 구름이 백이라고 했지?”라고 말했다. 고마움을 전하는 공희에게 단수는 “이제 내 차례가 온 거 뿐이다. 네가 내 목숨 언제나 살렸잖아”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 맹공희는 구단수가 위험에 처할때 마다 나서서 구해줬다. 구단수는 “어릴때 엄마를 기다리며 항상 울고다녔던 나를 힘나게 하고 웃게 해주고, 네가 내 목숨 구한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나는 네가 만든거다. 내가 살아있게 만든 건 너다. 그러니까 이까짓 일로 고마워하지마. 앞으로 내가 다해줄거다. 너랑 구름이는 내가 지킨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후 회사에서 맹공희는 자신을 바라보는 구단수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드라마 말미 구단수와 맹공희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황익선(양희경 분)이 심란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KBS 1TV ‘결혼하자 맹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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