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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정소민 전 남친 등장에 ‘분노’… “왜 여기 나타났냐”→악수 거절 (‘엄친아’)

양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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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정해인이 정소민 전 남친을 보고 분노했다.

7일 밤 tvN 토일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 분), 배석류의 전 남친 송현준(한준우 분)이 배석류의 집 앞에서 삼자대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배석류를 향해 오래도록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린 최승효. 배석류는 최승효를 쫓아가 “아까 했던 말 무슨 뜻이냐”며 해명을 요구했고, 최승효는 배석류가 집어던진 신발을 말없이 신겨줬다.

그때 누군가 “석류야”라고 불렀고, 고개를 돌리니 송현준이 있었다. “현준 씨가 여길 어떻게”라며 놀란 표정의 배석류에게 송현준은 “비행기 타고. 너 만나러. 보고 싶었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때 최승효가 둘 사이를 가로막으며 “뭡니까, 당신. 지금 석류랑 얘기 중인 거 안 보여요?”라고 따졌다.

송현준은 “나 그쪽 알아요. 승효. 최승효 맞죠? 석류 어릴 때 친구. 그쪽도 나 아는 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송현준입니다”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최승효는 차가운 말투로 “난 반갑지 않습니다. 인사할 사이도 아닌 것 같고”라며 “대체 여긴 왜 나타난 거냐. 그것도 굳이 하필 이 타이밍에”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송현준이 “무슨 타이밍이었는데요”라고 묻자, 최승효는 “대답할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요”라며 배석류의 손을 붙들고 자리를 뜨려 했다. 그러자 송현준은 “할 말 있어. 아주 많이”라며 배석류의 반대쪽 손을 왈칵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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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멀리서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야”라는 고성이 들려왔다. 배근식(조한철 분)의 목소리였다. 배근식은 “이 새끼 뭐야. 네가 여길 감히 어디라고. 오늘 저 새끼 아주 사생결단 아작을 내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곁에 있던 나미숙(박지영 분)은 “안 말려. 근데 여기서 말고. 동네 시끄러운 건 한 번으로 족해”라며 만류했다. 이어 최승효와 인사를 나눈 뒤 “결혼이 소꿉장난이냐. 집에 가서 더 얘기하자”며 배석류, 송현준을 집으로 데리고 갔다.

송현준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한 나미숙은 “섭섭하지 않게 다 먹었지. 내 도리는 다 한 것 같으니, 이제 내 할 말 좀 하겠네”라며 입을 뗐다. 그러면서 “듣기론 우리 석류가 바람을 피웠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송현준은 “그건 아니다. 다만 파혼 책임은 오직 내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나미숙은 “우리 딸이 그랬을리 없다고 짐작은 했다. 그런데 만에 하나 사실이면 내가 사과하려고 했다”며 “그런데 아니라니까, 너 이 새끼. 좀 맞자”라며 소파에서 회초리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송현준은 “화가 풀리실 때까지 맞겠다”며 버텼고, 나미숙은 양손으로 송현준 등짝을 때리며 그간 쌓인 분노를 토해냈다.

나미숙의 폭주에 송현준은 “다음에 다시 뵙겠다”며 자리를 피했고, 배근식은 “여기가 어디라고 또 오냐. 우리 아들 운동했다”며 경고를 남겼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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