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남편의 성 정체성을 의심하는 사연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데프콘, 유인나, 김풍과 게스트 정용검이 출연했다.
이날 캐스터 정용검은 ‘탐비’에 출연하고 싶어서 소속사에 부탁까지 할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정용검은 “제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해서 입문하게 됐다. 정근우 형이 나오는 걸 보더니, (여자친구가) 오빠도 부탁해서 나가 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소속사에서 부탁해서 겨우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정용검은 “진짜 빌어서 나온 거다”고 강조했다.
정용검은 3MC의 추리를 분석하기도 했다. 정용검은 “시청자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추리는 데프콘이다. 감정에 기반해서 쌓아가는 추리가 좋다”라며 “유인나 씨는 공감 위주로 가다가 갑자기 달나라로 간다. 김풍 씨는 처음부터 달나라에서 논다”라고 분석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유인나는 “전 김풍 씨 때문이다. 원래 달나라로 갈 게 아닌데, 옆에서 계속 말하니까 저도 그쪽으로 빠지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런 가운데 탐정 실화극 ‘사건 수첩’에선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연이 공개됐다. 의뢰인은 한 달 전부터 수상한 시선을 느꼈다. 거기다 남편의 야근은 잦아졌고, 남편의 옷엔 인조 속눈썹이 붙어 있었다. 유인나는 “속눈썹이 붙어 있다는 건 보통 진한 사이가 아닌 거다”고 밝혔다.
온갖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풍은 “이제 한 번쯤 나올 때가 됐다. 여장하는 거다. 심지어 불륜 상대는 남자인 거다”라고 했고, 정용검은 “이건 태양계를 벗어난 거 아니냐”고 비웃었다.
의뢰인은 인조 속눈썹이 지하철에서 붙은 것 같다는 남편의 말에 일단 넘어갔지만, 옷에 자꾸 화장품 자국이 묻어 있었다. 남편 발가락엔 매니큐어가 반짝거렸다. 연애 때부터 화장을 진하게 한 여자를 보면 질색했다는 남편. 결국 의뢰인은 남편의 내연녀가 자신을 스토킹하는 것 같다고 의뢰했다.



조사 결과 탐정단은 남편이 트랜스젠더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뢰인은 남편의 차 트렁크에서 가발, 여자 속옷 등을 발견했다. 의뢰인은 “남편이 트랜스젠더랑 불륜을 했던 게 아니라, 남편이 그쪽인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유인나는 “불륜이 아니라 친구를 만난 거다. 진짜 불륜이 문제가 아니네”라고 놀랐다.
의뢰인은 아이를 보러 온 시어머니에게 모든 걸 털어놓았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이게 기어이”라고 반응하다 “절대 그럴 애 아니다”라고 말을 바꾸며 입단속까지 시켰다.
외도 상대로 의심했던 트랜스젠더는 남편의 친부가 딸처럼 키운 사람으로, 친부는 성전환 수술 후 트랜스젠더 바를 운영 중이었다. 가족을 떠난 친부는 병에 걸린 후 보고 싶어 하던 아들을 만나게 됐고, 아들은 친부를 위해 선물을 샀던 것이었다.
남금주 기자 /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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