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감소→내장지방 증가…”70대부터 10년마다 근육 15%씩 줄어” (‘건강한가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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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시니어에게 근육 감소가 위험한 이유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SBS ‘랭킹송: 건강한가요’에서는 MC 이효정, 김지선과 남능미, 최수호, 김경민, 김중연 등이 출연했다.
이날 ‘열정 트로트돌’ 김중연이 등장한 가운데, ‘고독한 시니어’에 관한 랭킹 사연이 공개됐다. 두 번째는 ‘남편의 첫사랑’ 사연이었다. 남편과 졸혼한 60대 여성. 남편은 졸혼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첫사랑과 함께 동네를 돌아다녔고, 이는 사연자의 귀에도 들어왔다. 사연자가 “제정신이냐”라고 화를 냈지만, “어차피 우린 졸혼한 사이”란 말이 돌아왔다. 아들들은 사연자에게도 남자친구를 만들라고 말했고, 사연자는 아들들의 배신에 고독함을 느꼈다.
사연을 들은 김중연은 “졸혼을 한 거니까 자유롭게 즐길 수 있지 않나. 아내도 똑같이 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김경민은 이에 공감하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줬다. 상대한테 너무 매달리기보단 내 인생을 찾자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은 남편과 사별한 60대 여성의 사연으로, 고독을 달래기 위해 군것질을 시작했다가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등산한 지 30분,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고, 검사 결과는 당뇨에 비만성 호흡장애였다.



전문의는 시니어의 건강 중추는 근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70대부터 시작이다. 10년마다 근육이 15%씩 줄어든다. 근육을 대신해서 관절 같은 기관이 전신을 지탱하는데, 그러다 보면 관절도 망가진다”라고 밝혔다.
또한 근육 감소가 암을 부른다고. 전문의는 “근육은 염증을 조절하고, 면역력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라고 했다. 근육이 줄어들면 면역력이 감소해서 암세포의 공격에 무력하게 당하게 된다는 것. 전문의는 “근감소증이 있는 사람은 정상인보다 전체 암 발생 위험률이 27.7%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근육을 항암 엔진이라고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최수호는 “녹화 끝나고 운동하고 퇴근하자”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전문의는 “그렇게 운동해도 안 된다. 한국인인 이상 근육을 지키기 힘들다. 한국인은 토피(TOFI)족이기 때문”이라며 “겉은 날씬하고, 속은 뚱뚱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인, 백인 여성을 비교한 실험에서 더 어리고 마른 아시아인 여성이 췌장, 간 지방이 많다고 나왔다고. 전문의는 “탄수화물이 내장지방으로 많이 간다. 내장지방 속 염증이 근육 조직을 공격해 근육 감소가 가속화된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근육이 빠진 자리를 독성지방이 채운다는 것. 전문의는 “내장지방은 염증 공장이라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장기는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라고 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SBS ‘랭킹송: 건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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