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영, ‘혼전임신’ 당당히 고백→황보라에 2세 장려…”무조건 낳으라고”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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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정수영(44)이 혼전임신 사실을 털어놓으며 결혼과 출산을 적극 추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는 데뷔 27년 차 배우 정수영이 출연했다. 이날 정수영은 결혼과 육아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수영은 평소 후배들을 만나면 출산을 권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확실하다. 딩크로 살겠다는 분들에게 절대 권하지 않는다.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무조건 낳아라”라고 말했다. 아이를 낳지 않기로 마음먹은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지만, 망설이는 사람에게는 출산을 권한다는 것이다. 이어 정수영은 “후회해도 저질러보고 후회하자는 편이다. 결혼도 애도”라며 “아기를 과속스캔들로 낳았다”고 고백했다. 결혼 전에 아이가 먼저 생겼다는 뜻이다.
진행을 맡은 개그우먼 김영희가 “결혼을 많이 후회하냐”고 물었고, 지난 2010년 연극배우 심재림과 결혼한 정수영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결혼도 그렇고 애도 그렇고 하길 잘했다는 축이다. 낳아보니 너무 좋다”고 답했다. 이어 “고민을 하면 ‘고민할 필요 없다. 무조건 고’ 그렇게 조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수영의 조언을 들은 동료도 있었다. 그는 배우 황보라에게도 2세를 권했다며 “황보라가 촬영할 때 2세 계획이 있어서 계속 ‘넌 가능해, 할 수 있어, 너무 좋아’ 옆에서 바람을 많이 넣었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 김영훈과 결혼한 뒤, 시험관 시술 끝에 2024년 5월 아들을 낳았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영희는 “촬영 현장에서 삼신 할매 역할을 하셨다”며 “난 말자 할매, 정수영은 삼신 할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말자 할매’는 김영희가 KBS2 ‘개그콘서트’에서 선보여 인기를 얻은 캐릭터로, 관객들의 고민에 거침없이 답하는 할머니다. ‘말자쇼’는 이 캐릭터를 내세워 출연자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KBS2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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