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결혼 18년 차인데…”남편에 먼저 사과한 적 없어, 이번이 처음” (‘이호선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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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장영란이 남편 한창에게 먼저 사과한 적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이호선, 장영란, 인교진이 출연했다.
이날 장영란은 이호선 덕분에 부부싸움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사실 녹화 전날 대판 싸우고, ‘이 남자를 죽여 살려’란 마음으로 앉았다. 자존심상 제가 먼저 손을 내민 적 없다. 17~18년 결혼 생활 동안 나도 모르게 미안하단 말을 먼저 안 했더라”면서 그동안 먼저 사과한 적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호선 상담소’에서 얘기를 듣다 보니 자기 잘못을 깨달았다고. 장영란은 “여러 입장을 듣다 보니 내 잘못이 떠올랐다. 그래서 내가 처음으로 미안하다고 했더니, 남편이 스팸인 줄 알고 놀랐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인교진 역시 아내 소이현과의 대화가 더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인교진은 “원래도 대화를 많이 했지만, 더 많이 하게 됐다. 여러 사연을 듣고, 선생님에게 배우다 보니 지식이 많아졌다. 그래서 아내한테 설명해 주고, 그러다 보니 관계도 좋아진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호선은 ‘섹스리스’ 부부의 사연을 공개했다. 결혼한 지 6개월인데, 결혼하면서부터 스킨십이 없다는 부부. 아내의 제안에도 돌아오는 건 남편의 ‘피곤하다’는 말이었다. 아내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지, 남편의 관심이 떨어졌는지, 남편이 바람이 났는지 절망했다. 해답을 찾지 못하며 우울감에 빠진 아내는 남편에게 부부 상담을 제안했다고.
상담에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데, 몸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미술 치료를 시작한 이호선은 “그림에 낯선 남자가 계속 나타나더라. 정체는 형이었다. 형이 결혼 후 3년 후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형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던 거다. 그래서 형의 추도식을 진행했고, 이후 부부는 부부생활을 시작했다”라며 때론 생각지 못한 요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호선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생활 빈도가 낮은 이유에 관해 “가장 큰 이유는 피로감과 스트레스”라며 “우리나라 출산율을 높이려면 일을 덜 하게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호선은 섹스리스 부부들의 공통점에 관해 “가볍게 포옹하는 걸 정서적 스킨십이라고 하는데, 이런 부부들은 정서적 스킨십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부부 싸움도 잘 하지 않는다. 갈등 자체도 회피하는 것”이라며 “또한 각방을 쓴다”라고 설명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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