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기, ‘태조 왕건’ 촬영 중 낙마 사고에…”혼수상태, 장애 5급 판정”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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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임병기가 사극 촬영 중 당한 사고에 관해 밝혔다.
1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MC 오지호, 현영과 이성미, 신승환과 게스트 임병기가 출연했다.
이날 사극 연기의 대가 임병기가 등장했다. 대한민국 대표 대하드라마 ‘한명회’, ‘장녹수’,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등에 출연한 임병기는 13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사극에 출연한 기록이 있다고.
임병기는 촬영 난도가 높은 사극에 꾸준히 출연한 이유에 관해 “역사 속 인물을 현실로 끌어내서 연기한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임병기는 “사극 촬영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사극 촬영 중 제가 가장 많이 다친 배우”라며 2002년 ‘태조 왕건’ 촬영 때 낙마 사고에 대해 전했다.



임병기는 “말에서 떨어지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혀서 두개골이 골절됐다. 7일간 혼수상태로 있었다. 그때 다친 고관절이 괴사 현상이 와서 인공관절 수술을 했고, 장애 5급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2003년 ‘왕의 여자’ 촬영 때도 사고가 있었다. 임병기는 “빗길에 말이 미끄러지면서 피하려다가 갈비뼈 7대가 골절됐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신승환은 “현장에서 유명한 불멸의 사나이”라고 했고, 이성미는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놀랐다.
드라마 촬영 특성상 불규칙했던 생활을 했던 임병기는 위암 판정도 받았다고. 임병기는 “그때 속이 많이 망가져서 2020년에 위암 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전조증상에 대해선 “소화불량이 있었고, 속도 쓰렸다. 나이 탓이라고 생각했다. 위를 송곳으로 찌르는 통증도 있었는데, 촬영 스트레스인 줄 알았다. 그땐 새벽에 컵라면으로 대충 끼니 때우던 시절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임병기는 “위암 수술 3년 후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을 발견해서 또 수술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임병기가 혼자 사는 집이 공개됐다. 잠에서 깬 임병기는 동의보감을 펼쳤고, “동의보감을 보고 실천해야 할 것들을 메모해 놓는다”라고 설명했다. 현영이 “사극 연기에도 도움이 되느냐”라고 묻자, 임병기는 “제작 미팅을 할 때 제작진에게 내가 알고 있는 걸 말해주며 협의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임병기는 직접 쓴 시를 공개하며 “작년에 시집을 냈다. 주변 배우들 얘기를 들으면 시를 안 쓰고 못 배길 정도로 가슴이 저린다”라고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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