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민정이 김지석에게 3년 전 약에 대해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Drama·GTV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서는 백미영(이민정 분)에게 진실을 묻는 지원호(김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미영은 가사조사에서 지원호가 준 약을 먹고 유산했다고 밝혔다. 이를 처음 들은 지원호는 “이게 뭔 개소리냐”라며 벌떡 일어나 분노했다. 지원호는 “너한테 해가 될 만한 물건을 준 적이 없다”라고 단언하며 “네가 그런 착각을 했다 치자. 왜 여태 말 안 했냐”라고 밝혔다. 이에 백미영은 “나 혼자 안고 가려고 했다. 네가 너무 힘들어할까 봐. 근데 그러기 싫어졌다”라며 지원호가 안희주(이진이)를 챙기는 걸 언급했다.
하지만 지원호는 백미영에게 약을 준 것조차 기억 못 하고 있었다. 백미영은 전치현(오연아)에게 유산의 진실을 털어놓으며 추석 때부터 두 달 정도 약을 먹었다고 밝혔다. 백미영은 지원호가 의도적으로 벌인 일이 아니라고 확신했고, 전치현은 약이 전달되는 과정에 배달 사고가 난 게 아닐지 의심했다.



과거 기억을 떠올리던 지원호는 송아리(왕빛나)가 준 약이란 걸 생각해냈다. 송아리는 회사에 들어온 명절선물인 약을 백미영에게 주자고 했다. 지원호는 백미영에게 “약 준 사람 용서할 수 있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면”이라고 물었지만, 백미영은 “아니, 난 그게 너라서 참았던 거다”라며 지원호를 생각해 3년간 혼자 가슴에 묻어둔 거라고 밝혔다.
약 성분을 확인한 송아리는 단순한 건강보조제란 사실을 알아냈다. 그러나 다른 문제가 있었다. 송아리는 지원호에게 “약은 문제 없는데, 약을 준 사람이 캘빈(이현진)이었다. 만약 캘빈이 약에 이상한 짓이라도 한 거면”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원호는 캘빈이 3년 전 병원에서 우연히 임신한 백미영을 만났다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지원호는 캘빈을 찾아가 약에 대해 캐물었고, 캘빈은 그럴 리가 없다고 반박하며 “다 내 탓이면 그쪽 마음이 가벼워지냐”라고 밝혔다. 지원호가 “네가 장난질 친 거지?”라고 화를 내자, 캘빈은 지원호의 멱살을 잡으며 “난 미영이를 위해 죽을 수도 있다. 한눈파는 너 같은 놈과는 다르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캘빈의 영양제와는 상관이 없었다. 백미영이 아예 입을 대지 않았기 때문.



약에 대해 들은 캘빈은 백미영에게 “미안해. 너도 나처럼 힘들기를 바랐나봐. 내가 너한테 나쁜 마음 먹어서 그렇게 된 것 같다”라고 미안해했고, 백미영은 캘빈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지원호는 백미영에게 진실을 말해달라고 부탁했고, 그제야 백미영은 지원호가 부탁해서 강경태(정의제)가 가져다준 한약이라고 밝혔다. 안희주를 절벽에서 민 것도 강경태였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 Drama, GTV ‘그래, 이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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