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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딩크족이었다가 쌍둥이를 임신해 고민이 생긴 사연자가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서장훈의 동안 비법이 공개됐다.
이날 서장훈은 ‘전설의 동안 전문가’인 472세 서선녀로 등장, ‘472 동안 공식’을 알려주었다. 서장훈은 “동안은 유전이 아니다. 생활 습관이다”라며 외면, 내면을 케어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서장훈은 ‘무물보 삼계명’인 ‘신원 불분명한 사람 만나지 않기, 초면에 돈 꿔주지 않기, 자기 계발하기’를 들며 강의를 시작했다.
서장훈은 “신원 불분명한 사람 만나지 않으면 대부분의 마음고생을 걸러준다. 마음고생 심하면 얼굴도 처지고 늙는다”라며 “모르는 사람한테 돈거래나 투자를 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결혼한 지 8년 된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딩크족으로 오랫동안 살아왔는데, 아내가 쌍둥이를 임신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고민이 생겨서 찾아왔다”라고 털어놓았다.
작년 심장 판막 교체 수술을 한 사연자는 “퇴원하던 날, 장인어른이 위암 판정을 받아서 수술받으셨다. 그때 아내가 우는 걸 처음 봤다. 아내가 서로가 혼자가 되는 상상을 했을 때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 늦었지만, 아이를 가져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라고 밝혔다. 두 살 차이인 아내는 45세이고, 단 한 번의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가 생겼다고.
독신주의자인 두 사람은 8년 연애 후 헤어지고 각자 다른 사람을 만났다고. 그러나 사연자는 “제가 당구장 사업을 했는데, 결혼 안 하고 당구 치는 형님들을 보면서 멘털이 흔들렸다. 그래서 제가 먼저 아내에게 연락했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딩크족을 약속하며 결혼한 두 사람.
사연자는 “임신 7주 차인 아내가 많이 힘들어하는데, 위로하는 법도 걱정하는 법도 모르겠다”라고 털어놓았다. 아내가 너무 예민해졌고, 출산 후 자신이 포기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고민이 된다고. 사연자는 “제가 좋아하는 게 당구, 헬스, 롤러스케이트다. 이 세 개를 정말 잘한다. 이게 수입과도 직결이 된다”라고 밝혔다. 누군가에게 도움받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이어 사연자는 “아내가 제가 운동 가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 그런데 기분 좋으면 또 다녀오라고 한다”라고 하자, 이수근은 “같이 있어 줘야 한다. 아내 말에 맞춰줘야 한다. 먼저 움직이지 말아라. 쌍둥이면 느끼는 것도 2배다”라고 조언했다. 서장훈 역시 “40대 중반에 갑자기 가치관 변화로 아이를 가진 거다. 여러 감정과 온갖 걱정이 생길 거다. 안정기에 접어들면 점점 나아질 거다”라며 “네 가치관 다 잊고, ‘아빠 모드’로 가라. 아직 덜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 JOY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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