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소주 30병 주량설→10년 만 강호동 토하게 했다…”취한 것 한 번도 못 봐”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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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잘 알려진 가수 성시경이 방송인 강호동을 주량으로 무릎을 꿇렸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성시경이 가수 조현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성시경은 과거 술로 강호동을 토하게 했다는 일화에 대해 “26년 전에 강호동 형은 지금도 짱이지만 정말 짱이었다. 그때 소문으론 ‘성시경이 술을 젤 잘 마신다’했는데 나는 ‘호동이 형이 젤 잘 마신다’하고 다닌 거다”라며 입을 뗐다. 이어 그는 “내가 ‘술 대결은 인간끼리 하는 거지, 천하장사와 하는 게 아니다’라고 하고 다녔다. 그 얘기를 많이 하고 다니니까 형은 내가 너무 예뻤던 거다. 3차째 어떤 술집에서 만났는데 형이 괜찮다면서 나한테 좋은 모습 보이고 싶어서 계속 마셨다”며 강호동의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의 만류에도 강호동의 술 폭주는 막을 수 없었다고. 성시경은 “그 날 집에 가는데 호동이 형한테 전화가 왔다. ‘내가 너 때문에 10년 만에 처음 토했다’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조현아는 “전설이다. 어떻게 토하게 만들었냐”고 감탄했고, 성시경은 “내가 만든 게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배우 임수향은 성시경의 절친이자 MC 신동엽에게 “성시경이 취한 것 한 번도 못 봤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못 봤다. 항상 그 전에 내가 먼저 취한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엄마의 시선으로 아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관찰 예능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1979년생인 성시경은 2023년 에픽하이의 채널에 출연해 주량을 직접 밝혔다. 당시 타블로는 성시경의 주량이 소주 30병 정도라고 언급했고, 성시경은 “그건 소문일 뿐 먹다 보면 10병은 먹는 거다. 다만 요즘 소주는 16도인데 우리 때는 22, 23도였다”고 말해 엄청난 주량을 짐작게 한 바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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