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양원모 기자] 강유경-박우열, 정규리-김서원이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
21일 밤 채널A ‘하트시그널5’ 최종회에서는 여자 출연자 강유경·김민주·정규리·메기녀 최소윤, 남자 출연자 박우열·김서원·김성민·메기남 정준현이 한 달간의 합숙을 마치고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커플은 김서원과 정규리였다. 김서원이 정규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정규리도 김서원을 선택했다. 반면, 앞서 40여분간 김서원과 통화하며 뒤늦게 김서원을 향해 마음을 드러냈던 최소윤은 “내 눈에는 너가 제일 멋있었다. 너의 모든 선택을 다 응원한다”고 고백했지만 끝내 인연이 되지 못했다.
김성민의 선택은 강유경이었다. 김성민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김민주는 김성민에게 “한 달간 오빠가 전부였다. 내가 항상 찾아왔던 게 결이 맞는 사람이었다”며 눈물을 보였고, 김성민은 “노력해줘서 고맙고 진짜 정말 고맙다. 어떻게 보면 나를 가장 나답게 해주고, 반대로 나를 나답지도 않게 해준 사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로이킴은 “민주는 첫날부터 운명을 찾은 것 같다고 했었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오늘도 아프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성민은 김민주와의 대화 이후 거절당할 것을 알면서도 강유경에게 전화를 걸어 “덕분에 많이 웃었다. 지금도 웃고 있다.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성민은 강유경이 자신을 거절한 뒤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자 “울지마라. 다음 사람과 또 좋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며 다독이기도 했다. 정준현도 강유경을 선택했지만, 강유경과 박우열이 서로를 선택하며 마지막 커플이 됐다. 강유경은 박우열, 정준현, 김성민까지 3명의 표를 받으며 이번 시즌 최고 인기녀로 남았다.
한편 ‘하트시그널5’는 방영 초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여성 출연자가 유부남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상간 소송에 휘말렸다는 의혹이 퍼지며 곤욕을 치렀다. 제작진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출연진의 방송 방향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공식 사과했다. 논란 이후 당사자로 지목된 출연자의 분량은 대부분 편집됐고, 최종 커플이 되고도 주요 서사가 잘려나간 김서원이 애꿎은 피해자가 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시작된 시즌 5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됐다.
양원모 기자 /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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