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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한고은이 전노민과 대립하다 전노민을 다치게 만들었다.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는 나지니(박세영 분)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지니가 학창 시절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사실이 공개됐다. 도도희는 항상 1등을 하는 나지니에게 먼저 접근했다. 나지니는 도도희가 엄마에게 시달리는 걸 목격했고, 도도희는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오늘 본 건 비밀”이라고 밝혔다.
도도희를 친구라고 생각했던 나지니는 비밀을 공유하기 위해 “나도 비밀 있어”라며 집으로 도도희를 데려갔다. 나세리 첼리스트가 나지니의 엄마라는 걸 알게 된 도도희. 거기다 학교 선생님, 공모전 심사위원이 나세리와 인연이 있단 걸 알고서는 “네가 그래서 1등이구나. 이거 비리 아니야?”라며 “난 이런 줄도 모르고 네가 천재인 줄”이라고 오해했다.



당황한 나지니는 “비밀 지켜주기로 했잖아”라고 했지만, 도도희는 “그건 내가 피해를 안 볼 때 얘기지”라고 응수했다. 그때부터 도도희의 괴롭힘은 시작됐다. 도도희는 나지니의 그림을 망가뜨리고, 멱살을 잡았다. 나지니가 “오해야”라고 하자, 도도희는 “내가 2등이었던 게 오해지”라며 나지니를 밀쳤다. 화장실에서도 괴롭힘은 계속됐다. 결국 자퇴를 하게 된 나지니.
성인이 된 후 도도희를 다시 마주친 나지니는 두려움에 떨었다. 나지니는 ‘극복했다고 믿었는데, 내 몸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차민기(전노민)는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췌장암이었다. 시간이 많지 않았다. 차민기는 “1년은 살지? 그 흔한 3개월?”이라고 했지만, 더 짧을 수도 있단 말이 돌아왔다. 이를 모르는 나세리가 왜 오지 않냐고 채근하자, 차민기는 “못 간다고 했잖아. 왜 다 네 마음대로인데. 나랑 지니 좀 그만 좀 들들 볶아”라고 화를 냈다.



그런 가운데 당 응옥 마이(정소영)는 노영주(임지은)에게 시아버지 기일에 대해 물었다. 마이는 “혹시 이혼한 거냐”라고 확인한 후 “이혼한 남편의 아버지 제사까지 지내는 거냐. 시엄마 너무 착하다”라고 놀랐다.
이후 차민기는 나세리에게 아버지 제사에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나세리는 “어딜 간다고?”라며 와인잔을 던졌고, “다 끝내. 이 꼴 당하곤 못 산다. 나도 내 마음대로 할 거야. 죽을 거야”라고 협박했다. 차민기는 “제발 그만 좀 해. 내가 죽고 싶다. 한평생 네가 하란 대로 살았어. 한번만 양보해”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나세리는 “왜 간다는지 내가 몰라?”라며 계속 행패를 부렸고, 차민기가 이를 막다가 다쳤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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