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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 측이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대응을 선언했다. 이들은 공식 채널을 신설하고, 방송 내용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반박할 예정이다.
5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차 회장의 법률대리를 맡은 현동엽 변호사는 방송 내용을 정면 반박하기 위한 채널 계정을 새로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현 변호사는 “방송 내용과 관련해서는 이승기 건부터 반박영상을 올릴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일 방송된 ‘PD수첩’의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에서 촉발됐다. 해당 방송은 차 회장과 가수 MC몽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을 비롯해, 차 회장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가 주택에 소속 연예인인 이승기와 그룹 엑소의 백현을 입주시킨 과정을 상세히 다뤘다.
특히 이승기의 입주 과정과 전세금을 둘러싼 양측의 시각 차이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방송에 따르면 이승기는 105억 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으며, 이승기가 들어가기 전 36억 원이던 해당 건물의 담보 대출 금액이 이후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승기 측은 “차 회장이 윗집이 비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부부끼리 가깝게 지내자고 지속적으로 입주를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수차례 거절했으나 거듭된 요청에 결국 입주를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세를 급하게 들어가게 됐고, 감정평가가 늦어진다며 정확한 전세금액을 확정해주지 않다가 이사 직후에 전세금을 처음 이야기한 금액보다 3배 넘게 차이가 나게 요구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방송에 출연한 부동산 및 감정평가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구조가 통상적인 부동산 사기 범죄에서 자주 드러나는 유형과 유사하다는 의견을 보탰다.

반면 차 회장은 이러한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차 회장 측은 “이승기 씨 측이 전세금액과 관련해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하며 “이승기 측에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기회를 주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차 회장 측이 이번 채널 개설을 통해 구체적인 증거와 반박 영상을 예고하면서 이승기 전세 계약을 둘러싼 진실 공방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정대진 기자 / 사진= MBC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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