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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고결이 윤다영에게 자신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히며 마음을 거절했다.
22일 KBS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고결(윤종훈 분)과 조은애(엄현경 분)가 한집살이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결이 조은애가 쓰던 방에 세를 들어왔고 조은애는 그가 자고 있는 줄 모른 채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 이어 아침이 돼 잠에서 깬 조은애는 자신의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는 고결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조은애는 “왜 팀장님이 내 방에 있느냐”라고 황당해했고 고결은 “조은애 씨야말로 왜 내 방에 있냐. 나 어제 여기 세 들어 왔는데?”라고 역시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비명을 듣고 달려온 가족들 앞에서 조은애는 “나 아무 일도 없다. 다들 오해가 있나 본데 실은 내가 어제 취해서 방을 착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를 든 고결이 조은애가 일하는 회사의 팀장이라는 사실 역시 드러났다. 그는 조은애의 집인 것을 모르고 세를 들었다고 털어놨고 조은애는 “당장 방을 빼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고결은 자신은 방을 뺄 생각이 없다며 “나 어제 이사했고 보증금과 한 달 치 월세도 다 지급했다”라고 강조했다. 조은애는 “그러다 회사사람들에게 알게 되면 어떻게 하느냐”라며 오해가 더 커질 거라고 걱정했다.
이어 마당에서 두 사람이 옥신각신하던 중 조은애의 집을 찾은 박순분(성병숙 분)은 조은애가 팀장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고 조은애는 화들짝 놀라며 박순분을 서둘러 돌려보냈다. 박순분의 말을 듣게 된 고결은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절대 집에서 나갈 수 없다고 못 박았다. 퇴근길에 누군가를 만나고 가겠다는 고결에서 조은애는 누굴 만나느냐고 물었고 고결은 “조은애 씨 혹시 나한테 관심 있습니까?”라고 말하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선 고결이 서승리(윤다영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밝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고결은 과거 서승리의 고백을 거절했던 당시를 언급했고 “그땐 네가 계속 이런 식이면 볼 수 없겠다고 한 말은 너를 잃고 싶지 않아서 한 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의 난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온전히 열 생각이 없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면 그 사람을 잃었을 때 내 모든 게 완전히 무너진다는 것을 너무 일찍 알아버렸다”라고 돌아봤다.
서승리는 “그땐 그랬는데 지금은?”이라고 기대어린 표정을 지었고 고결은 “지금도 널 잃고 싶지 않아. 그만큼 너는 소중한 사람이야. 나로 인해 다치는 거 원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승리는 “나한테 마음을 열어주면 되는 거잖아”라고 그의 사랑을 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고결은 “미안한데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라고 서승리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를 고백했다.
고결이 자신을 짝사랑하는 서승리에게 선을 그은 가운데 한집에 살게 된 조은애와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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