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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방송인 홍진경의 딸 라엘 양이 일본에서 무시당한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0일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도 몰랐던 딸 라엘 스키 타다 죽을뻔한 사연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홍진경이 딸 라엘 양과 함께 독서하며 토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엘 양은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마인드와 환경을 갖기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하고 모험을 강행했던 순간을 떠올려야 한다”라는 책 한 구절을 읽었다. 이를 듣던 홍진경은 “라엘이는 살면서 말도 안 되는 일을 경험해 본 적 있냐”라고 물었다. 라엘 양은 “올해 초 학교에서 캠프 일환으로 일본 스키장을 간 적이 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애들이 내가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라는 걸 알고 있더라”라며 “‘야, 너 설마 180도 못 돌리고 테일 그랩 못하고 그런 거 아니지?’라고 도발했다”라고 전했다. 라엘 양은 “나는 주 종목이 스키 크로스여서 공중에서 하는 기술들을 잘못한다. 해본 적도 없다. 근데 애들이 가자마자 해보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레이싱 스키라 일반 장비보다 훨씬 무거웠다고.

그는 “착지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인데 얘네가 원하는 180도, 테일 그랩 전부 해냈다. 근데 애들이 360도 돌릴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 엄청 어려운 기술인데 거기서 ‘아니, 못 해’라고 하기에는 너무 창피했다”라며 “할 수 있다고 하고 해봤는데 결국 넘어졌다. 애들이 엄청 웃었다. 그게 내 인생 최악의 트라우마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라엘 양은 “진짜 한 명도 빠짐없이 ‘쟤 유소년 국가대표 아니었어’ ‘저 실력으로 어떻게 한국 대표하냐’ ‘한국 스키가 이렇게 약했냐’라고 하니까 내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겠냐”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네가 계속 유소년 국가대표를 한 것도 아니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 잠깐 했던 거지 않냐”라고 딸을 위로했다.

지난 2월 온라인상에서는 ‘몰라보게 달라진 홍진경 딸 라엘이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라엘 양은 과거 방송을 통해 알려진 모습과는 다소 달라진 얼굴로 때아닌 성형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홍진경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딸의 보정 전후 사진을 공개했고, 그는 “걱정 끼쳐 죄송하다. 라엘이 허락받고 올렸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김라엘,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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