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박원숙이 연예계 은퇴설과 사고로 잃은 외아들을 두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 채널 ‘박원숙채널’에는 ‘박원숙, 연예계 은퇴 소문의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원숙은 구독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는데, 작품 활동에 관해 그는 “막상 일이 다 끝났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남는다. 더 적극적으로 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운을 뗐다. “돌아보면 열심히 안 한 건 없다.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고 제가 (연기를 다시) 하기가 두려운 게 예전만큼의 ‘열심히’는 사라지고 대충할까 봐 두렵다”며 무거운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이 없다. 옛날엔 100개가 들어왔다면 지금은 1~2개 들어오기도 힘들다”고 현실적인 어려움도 짚었다. 다만 “은퇴는 아니다. 은퇴는 아닌데 이만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이다”고 은퇴설엔 선을 그었다.

결혼과 관련한 질문에는 “나는 좋은 남자를 고를 새도 없이 헐레벌떡 결혼부터 했다”며 “다시 태어나면 결혼하지 않을 것 같다. 혼자 살아가는 것도 힘든데 둘이 맞춰 살아야 하고, 거기에서 태어난 자녀들에게 좋은 엄마와 아빠가 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지금도 자신이 없다. 내가 원하는 대로 키우겠다는 생각 때문에 아이를 혹사할 수도 있다”며 부모 역할의 부담을 토로했다. 6남매의 장녀로 자란 그는 “장녀라 너무 힘들어서 아이를 많이 낳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도 돌아봤다.

끝으로 세상을 떠난 외아들을 떠올리며 그는 “하나만 낳았는데 그 하나도 여러 고난을 겪었다”며 “그 고통 속에서도 정말 아이를 하나만 낳은 게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후회는 없다고 맺었다.
박원숙은 한 사람과 두 차례, 다른 사람과 한 차례 이혼을 경험했으며 첫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외아들은 2003년 11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아들은 35세였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박원숙채널’, 박원숙




![‘이혼 3번’ 박원숙, ‘연예계 은퇴설’에 조용히 입 열었다…”두려운 마음”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21151324/CP-2022-0227-39167993-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