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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쁜 우리 좋은 날’ 윤종훈과 엄현경의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15일 KBS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날’에선 고결(윤종훈 분)과 조은애(엄현경 분)의 숨겨진 과거가 그려졌다. 놀이터에서 그의 등장에 놀란 조은애가 무릎을 다치자 고결은 상처에 밴드를 붙여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때 고결은 조은애가 가지고 있던 네잎클로버 문양을 발견하고 의미심장한 눈으로 조은애를 바라봤다.
행운의 부적이라는 조은애의 설명에 고결은 어디서 났느냐고 물었고 조은애는 “제 첫사랑 오빠가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은애가 어릴 적 놀이터에서 조은애를 만난 고결은 다친 조은애의 상처를 치료해줬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네잎클로버 깃발을 주며 “행운의 깃발인데 우리 아빠가 만들어주셨는데 그걸 갖고 있으면 혼자 있어도 용기가 난다. 다음에 만나면 돌려 달라”고 말하고 사라졌던 것.
조은애는 “어떻게 그 오빠가 팀장님일 수 있나?”라고 놀라워했고 고결은 “그 꼬맹이가 조은애 씨라니. 내가 알던 그 꼬맹이는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러웠는데 어떻게 역변을 했지”라고 농담했다. 이에 조은애는 “누가 할 소리. 그 오빠는 얼마나 용감하고 멋졌는데”라고 맞불을 놓았다. 그러면서 매주 토요일마다 온다는 약속은 왜 안 지켰느냐며 매주 토요일마다 그를 기다렸다고 털어놨다.
자신을 집에 데려다주는 고결에게 조은애는 “어떻게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죠?”라고 신기해했다. 고결의 말에 말꼬리가 짧아진다고 지적하자 고결은 “오빠니까. 그때 그 용감하고 멋진 첫사랑 오빠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어 화이트 원피스로 청순한 비주얼을 뽐내는 조은애의 모습에 고결은 “뭡니까. 오늘은 좀 평소와는 다르다. 왜 이렇게 차려입었지?”라고 물었고 조은애는 “이 옷, 평소에 집에서 많이 입는 옷이다”라고 둘러댔다.
동생에게 고결과의 과거 만남을 이야기 해주자 동생 은님(김나리 분)은 “그 정도면 인연이다”라고 조언했다. 조은애는 “너무 신기했다. 처음에는 꼬일 대로 꼬여서 원수가 따로 없었는데”라고 돌아봤고 은님은 “언니 그 사람 좋아하지? 얼굴에 설렘 설렘 써져 있다”라고 조은애의 마음을 들여다봤다.
그러나 서승리(윤다영 분)가 오랫동안 고결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조은애는 “그 사람 좋아하면 안 될 사람이다. 사실은 누가 그 사람을 오랫동안 너무너무 좋아해. 내가 그 사이에 끼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씁쓸해했다.
그러자 은님은 “언니 착한여자 콤플렉스 있나?”라며 “두 사람의 꽁냥질을 종합해볼 때 리허설을 핑계로 한 연애질이다”라며 두 사람이 벌써 연애에 들어갔다고 짚었다. 은애는 자신을 치료해주던 고결의 모습을 자꾸 떠올리며 이미 고결에게 마음을 빼앗겼음을 드러냈다.
고결 역시 과거 돌아가신 아빠와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은애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 아무래도 그 아이…안 되겠죠? 난 곧 떠날 텐데”라고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인연이 밝혀지며 서로에게 더욱 더 각별함을 느끼게 된 고결과 조은애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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