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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산과 육아 여파로 체중이 감소했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27일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선 손담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출산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해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의 사이에서 첫 딸을 품에 안은 손담비는 “내가 원래 건강미가 있는 사람이었는데 출산 후 모든 게 쪼그라들었다”고 입을 뗐다. “내 키가 168cm에 활동 당시 몸무게가 50kg이었는데 지금은 46kg 밖에 안 나간다. 만삭일 때도 67kg이었는데 출산 후 21kg가 빠졌다”라는 것이 손담비의 설명.
이에 탁재훈이 “남편 때문에 힘든 건가, 육아 때문에 힘든 건가”라고 짓궂게 묻자 손담비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중간에 이사도 하고 해서 밥을 잘 못 챙겨먹었다. 내가 예민한 편”이라며 “아기를 낳은 뒤엔 야식도 못 먹어봤다. 너무 피곤하다 보니 그냥 잔다. 새벽 다섯 시 반에 일어나야 하니까 기절하듯 자게 된다”고 답했다.
최근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를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그는 “유튜브에선 완전 생얼이다.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씻을 시간도 없다”며 엄마의 고충을 전했다. 이어 출산 후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임신 전보다 관리가 필요한 게 내가 원래 머리숱이 엄청 많았는데 아기를 낳고 많이 빠졌다. 그래서 두피관리를 시작으로, 피부 관리, 몸매관리를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손담비는 화려했던 전성기도 떠올렸다. ‘미쳤어’를 히트시키며 휴대폰, 소주, 카메라, 테마파크, 증권 등 각종 광고를 섭렵했던 손담비는 “그땐 안 해본 광고가 없었다. 최대 24개까지 해봤다”며 당시의 인기를 소개했다.
그는 또 “잠도 못자고 활동할 때라 행사도 많고 광고도 많고 스케줄이 엄청났다”고 털어놨고, 이에 ‘아니 근데 진짜!’ 출연자들은 “솔로라 돈을 나눌 필요도 없었겠다” “나눠 봤자 의자와 나눴을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반전은 ‘미쳤어’로 의자춤을 유행시킨 손담비가 몸치였다는 것이다. 손담비는 “몸치 탈출을 위해 각종 민간요법을 동원했다”며 “타고나길 뻣뻣한 몸이라 식초도 마셔보고 힐을 신고 춤을 춰야 하기 때문에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연습을 했다. 잠을 잘 때도 다리를 찢으면서 잤다”면서 남모를 노력담을 전했다.
이에 탁재훈은 “지금도 다리를 찢을 수 있나”라고 물었고, 손담비는 “출산 후 발레를 꾸준히 하다 보니 지금도 다리는 찢어진다”며 유연성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아니 근데 진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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