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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엄현경이 조이의 활용을 두고 윤종훈과 손을 잡았다.
27일 KBS 1TV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실버타운 콘셉트를 주제로 한 첫 회의에서 공감대를 나누는 결(윤종훈 분)과 은애(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롱(엄혜수 분)은 은애에 “너희 팀 사랑의 작대기 어떻게 되고 있어? 본부장은 과장한테, 과장은 팀장한테 사랑의 작대기가 꽂혔는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팀장 작대기가 너한테 갈 듯 말듯 하네”라고 말하며 사내 다각관계를 정확하게 짚어낸 바.
이에 은애는 질색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처음으로 회의를 소집한 결에 반색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새롭게 설립될 실버타운의 콘셉트다. 이 자리에서 결은 실버타운을 ‘자연친화적인 노인들을 위한 집’이라 칭하며 ‘친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은애는 “실버타운에 들어오는 노인 분들에겐 외로움이 가장 큰 적이니 친구가 필요하겠네요”라며 공감을 표했다.


결이 첫 회의에 나선 소식은 대치(윤다훈 분)에게도 전해졌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위태롭지 않다고 강조하는 대치에 민호(정윤 분)는 “지금 저보고 염탐이라도 해서 정보를 빼내란 소립니까? 저 그런 얕은 수로 결이랑 경쟁할 생각 없습니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대치는 “얕은 수든 깊은 수든 동원할 수 있는 건 다 해야지”라며 민호를 설득했다.
이어 용만(주용만 분)을 호출해 직함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그를 내보낸 대치는 “나 지금부터 말 깐다?”라는 용만의 선언에도 “말 까, 까도 돼”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대치가 용만을 내보낸 건 성준(선우재덕 분)을 제 곁에 두기 위함이었다.
그 시각 회의를 마친 결은 서버를 공유해 달라는 은애에 “조은애 씨 인턴 계약한 거 다른 목적있죠?”라고 대놓고 물었다. 놀란 은애가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라고 발뺌하자 결은 “본인이 더 잘 알 텐데. 어쨌든 그 목적 6개월만 미루시죠. 조이 노인들 위해 만든 거 알아요. 나도 이제 만들 겁니다. 노년을 외롭지 않게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실버타운. 거기에 조이 적용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넌지시 말했다.
결은 또 “그러니 6개월, 딱 6개월간 우리 같이 제대로 해봅시다. 진짜 노인들을 위한 집”이라고 말하며 은애에 손을 내밀었다.




한편 이날 은형(최성원 분)이 교수직을 놓치고 지선(김수아 분)와 이혼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연자(김혜옥 분)는 은애에 책임을 전가했다.
이에 은애가 “엄마 정말 나한테 이렇게까지 해야 돼?”라며 울먹였음에도 연자는 “네가 제 때 돈만 해줬어도 네 오빠 그 자리 안 놓치고 네 새언니가 이혼하자고 안 했을 거야. 네가 그러고도 이 집 식구야”라며 수위를 높였다.
결국 은애는 “엄마는 그때 내가 이 집 찾아와서 실망했겠네요. 엄마가 버리고 기억도 못하는 계집애가 기어코 집까지 찾아와서 얼마나 실망했겠어요. 아주 버리지 그랬어요”라고 울부짖었고, 분노한 연자는 그의 뺨을 때렸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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