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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화려한 브로드웨이 스타에서 뮤지컬 꿈나무를 육성하는 아카데미 원장으로, 브래드 리틀이 ‘이웃집 찰스’를 통해 제 2의 인생을 전했다.
7일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선 브래드 리틀의 인생 2막이 펼쳐졌다.
브래드는 미국 브로드웨이를 주름잡은 배우로 현재 뮤지컬 꿈나무를 육성하는 아카데미를 운영 중.
브래드는 ‘오페라의 유령’ 팬텀 역을 비롯해 ‘미녀와 야수’의 야수, ‘지킬 앤 하이드’의 지킬 등 유명 뮤지컬의 주연을 섭렵하며 지난 2001년 베리모어 어워드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브래드는 “‘오페라의 유령’ 팬텀 역을 2700번 넘게 공연했다.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미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오페라의 유령 공연을 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지난 2005년 한국에서 ‘오페라의 유령’ 공연을 했을 때 나를 압도했던 건 바로 관객들의 호응이었다. 그것은 말 그대로 사람을 쓰러트릴 정도였다. 한국 관객들의 호응이 내가 한국에 오게 된 첫 번째 이유였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브로드웨이를 떠나 한국에 정착한 이유를 전했다.
팬텀 역을 가장 오래 연기한 배우로 세계 기록을 보유 중인 그는 당시 무대에서 착용했던 가면을 공개하곤 “이 가면이 내가 이룬 것들을 자랑스럽게 해준다. 나는 내가 팬텀을 연기했다는 것에 자부심이 있다. 이 가면은 이미 마침표를 찍은, 내가 평생 간직할 시간에 대한 상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나도 한 때 주목을 받던 화려한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또 다른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변화가 쉽지 않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변화를 이뤄냈고, 현재의 삶을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이웃집 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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