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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민준이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둘째 계획을 전했다.
5일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김민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강원도 고성 맛 기행을 함께했다.
이날 김민준은 스스로를 허영만의 광팬이라 칭하며 “내가 1980년대 생이다 보니 아날로그 시대를 살았다. 어릴 때 만화방에 가면 항상 선생님 작품을 제일 먼저 읽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 작품 중 일제강점기 이야기를 그린 ‘동래학춤’을 가장 좋아한다. 2004년 단골이었던 만화방이 문을 닫을 때 헌책을 구매하기도 했다”며 비하인드도 덧붙였다. 이에 허영만은 “그건 단행본이 안 나온 책이다. 불법으로 찍어낸 책일 것”이라는 발언으로 김민준을 놀라게 했다.
모델 출신으로 MBC 드라마 ‘다모’를 통해 배우로 발돋움한 김민준은 “난 정말 운이 좋았던 게 데뷔할 때부터 내로라하는 선생님들의 쇼에 섰다”고 말했다.
지난 2024년 천만 영화 ‘파묘’에서 오니 다이묘를 연기했던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장 시간만 6시간이 걸렸다. 손톱까지 분장을 하다 보니 화장실 갈 때 너무 불편하더라. 혼자 바지를 내릴 수도 없어서 매니저와 동행했다”라며 관련 사연도 전했다.
아울러 “시골 동네에서 촬영할 때 도깨비 분장을 하고 걸어올라가다가 한 할머니 분과 마주친 거다. 할머니가 나를 보고 쓰러지셨다. 그때 난 분장을 하고 있어서 내가 말을 하니 할머니가 더 놀라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민준은 지난 2019년 가수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사업가인 권다미 씨와 결혼, 슬하에 5세 아들을 둔 바.
이날 그는 “둘째 계획은 있나”라는 질문에 “지금 생각 중이다. 아내만 괜찮다면”이라고 답하며 의욕(?)을 보였다.
이어 지드래곤의 조카사랑이 남다르다며 “지드래곤이 조카를 정말 예뻐한다. 뮤직비디오를 찍다 보면 소품이 많지 않나. 그걸 우리 아이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그 사진을 소셜 계정에 올렸더니 막 기사가 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민준은 또 “내가 위로 누나 한 명만 있어서 결혼 후 처남에게 용돈을 챙겨주는 게 로망이었다. 왜 ‘누나한테 말하지 마’하며 용돈을 주는 매형들이 있지 않나. 그런데 그게 안 되는 거다. 약간 위축된 매형이 됐다”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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