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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지현이 야구선수 류현진과의 결혼 후 육아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서는 ‘괴물 투수 류현진도 곡기를 끊게 만든 미국 출산 시스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케이윌은 배지현에게 “결혼 생활 행복하느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배지현은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다”라면서도 “애 낳고 이제는 육아동지로서 살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지현은 류현진과 2018년 1월 결혼해 슬하에 2020년생 딸 류혜성과 2022년생 아들 류준상을 자녀로 두고 있다. 배지현이 “이때(6살, 4살 육아)가 제일 힘들 때라고 한다”라고 털어놓자, 케이윌은 “미운 4살 이런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배지현은 “미운이 아니고 전 미친이라고 그런다”라며 “(남편) 현진 씨가 운동보다 육아가 100배 더 힘들다고 한다. 육아가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배지현은 첫째를 미국 플로리다에서 출산했다고 밝히며, “그때가 2020년 당시 코로나 유행으로 감염에 대한 공포가 극심하던 시기여서 매이저리그가 개막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제 (첫쩨 출산) 예정일이 5월이었는데 (현진의 홈구단이 있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출산하려고 했는데 국경이 폐쇄됐다. 플로리다에 갇히게 되며 결국 낯선 곳에서 첫째를 낳아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케이윌은 조심스럽게 자연분만이지, 제왕절개인지 물었다. 이에 배지현은 “미국은 제왕절개를 잘 안 해준다”라며 “제 친구가 임신 40주가 넘어서 아기가 아주 큰데도 안 해주더라. 일반적인 병원에서는 이슈가 없는데 왜 제왕절개를 하느냐고 해서 선택권이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두 자녀 모두 해외에서 출산한 배지현은 “현진 씨가 산후조리를 못 해준 것에 대해 마음에 걸려하는데, 회복된 거 보면 그렇지는 않다. 다행히 아픈 곳 없이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경력 단절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배지현은 “처음에는 용감했다. 언제든 복귀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야구선수와 결혼을 하다 보니까 야구 관련된 방송을 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를 했다. 첫해는 아쉬움을 거의 못느꼈다가 느낀 시점은 애를 낳고서부터다. 애를 낳고도 일 하는 엄마들을 보니 너무 공백이 커진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최근 들었다”라며 유튜브를 개설한 이유를 밝혔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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