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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진행자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3일 처음 전파를 탄 KBS2 ‘말자쇼’는 ‘개그콘서트’ 현장 관객들의 고민을 즉석에서 해결해 주며 호응을 얻어온 ‘소통왕 말자 할매’가 세대와 관계를 뛰어넘어 진정성 있는 소통을 펼치는 토크 예능이다.
‘말자쇼’는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말자 할매’의 스핀오프 예능으로 확장되며 편성됐다. 김영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말자쇼’의 성공은 ‘개그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가 탄생했다는 측면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말자쇼’ 3회에서는 가족 특집으로 꾸며져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영희는 1,000여 명의 방청객과 함께 가족과 관련한 여러 고민을 접수했고 깊은 공감과 시원한 호통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선 임신 19주 차에 8kg이 쪘다는 예비맘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영희는 “다이어트는 모두의 꿈이다. 그런데 올해는 글렀다. 올해가 며칠 안 남았다”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그는 자신도 늘 다이어트를 꿈꿨지만 ‘안 해도 되겠다’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개그콘서트’ 일본 특집 촬영을 위해 방문했던 일본에서 말이 하나도 안 통하는데도 불구하고 임신한 사람으로 오해받아 배려받았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객석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흥행 성적면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양새를 보인 ‘말자쇼’는 첫 방송 시청률 2.8%로 순탄한 스타트를 알렸다. 특히 ‘말자쇼’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매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 이에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이 보여줄 화제성과 흥행력에도 기대가 모인다.
지난 2008년 OBS경인TV 1기로 데뷔한 김영희는 2009년 문화방송 18기 공채 개그우먼 거쳐 2010년 한국방송공사 2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입사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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