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선호가 유일한 취미가 걷기 운동이라며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선 ‘배우 김선호의 대학로 출근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김선호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근황에 대해 김선호는 “한동안 드라마 두 편 촬영 하고 공연도 연습하고 공연도 올리고 하다보니 개인적인 시간이 없었다”라고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김선호는 유일한 취미가 걷기라며 “집에서 대학로까지 한 시간 걷고 거기서 헬스장까지 1시간 걸어서 3시간 정도 운동하고 다시 헬스장에서 집까지 1시간 정도 걷는다. 하루 6시간씩 운동을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선호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집에 누워만 있고 누워만 있으면 제 멘탈이 건강해지지 않아서 이렇게 걷는 게 저한텐 큰 도움이 되더라”고 ‘걷기’가 주는 장점을 언급했다.
“이렇게 걸어다니면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알아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렇게 막 말을 걸진 않으신다. 사진 부탁하시는 분들도 가끔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나가던 한 행인이 “총각 잘 생겼다”라고 감탄했고 김선호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뒤에 “이렇게 잘 못 알아보신다”라고 웃었다.
이어 “배우로서 캐릭터로 사람들 앞에 서는 거는 ‘그건 연기니까’ 이런 마인드가 있는데 시상식이나 예능, 또는 이런 촬영에서 캐릭터가 아닌 김선호로 카메라 앞에 서면 과해지거나 낯을 가린다”라고 털어놨다.
“그런데 ‘1박2일’은 너무 잘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텐션이 높을 때의 김선호를 보여드린 것 같다. 뭔가 카메라가 돌고 있으면 ‘김선호’라는 또 다른 캐릭터를 입은 것처럼 에너지를 더 썼던 것 같다”라고 ‘1박2일’ 출연 당시를 돌아봤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피디씨 by PDC’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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