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야심작’ A2O, 임금 체불 논란 이어…그룹명 해프닝 “78%가 ‘A20’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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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데뷔와 동시에 음원 차트 정상을 밟은 신인 걸그룹 ‘A2O LITE’가 뜻밖의 고민을 안게 됐다.
21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 검색의 75%,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검색의 78%가 공식 표기인 ‘A2O’가 아닌 ‘A20’으로 이뤄졌다. ‘A2O’는 시작과 끝을 뜻하는 ‘Alpha to Omega(알파 투 오메가)’의 줄임말이다. 그런데 마지막 알파벳 ‘O’를 숫자 ‘0’으로 착각한 이들이 적지 않았던 것.
구글 트렌드 지표도 다르지 않았다. A2O LITE가 데뷔 29시간 만에 멜론 톱100 1위에 오른 지난 15일, ‘A20’의 국내 트렌드 지수는 만점인 100을 찍었다. 같은 날 공식 표기인 ‘A2O’의 지수는 53에 그쳤다. 전 세계 기준으로도 ‘A20’이 100, ‘A2O’가 74로 잘못된 이름이 앞섰다. 소속사는 정확한 그룹명을 알릴 방법을 고민 중인 거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혼동은 일각에서 제기된 ‘바이럴 마케팅’ 의혹을 반박하는 근거로도 거론된다. 잘못된 이름으로 홍보하는 업체는 없는 만큼, 대중의 관심이 자연스러운 입소문에서 비롯됐다는 해석이다.
이수만이 제작한 A2O LITE는 지난 13일 디지털 싱글 ‘니온'(NEON)으로 데뷔했다. 이 곡은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연속 멜론 톱100 1위를 지켰다. 그룹은 지난 20일 SBS Life ‘더쇼’에서 7,331점을 받아 데뷔 일주일 만에 첫 음악방송 트로피도 품었다.
악재도 있었다. 멤버 아이찡의 부모가 관여했던 중국 베이징 소재 교육업체 전 직원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아이찡의 어머니는 지난 14일 채무 분쟁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딸은 과거 사업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13세 미성년자인 아이찡에게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A2O LITE는 이번 주 A2O SOUL과 함께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최민준 기자 / 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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