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구 여제’에서 ‘예능 대세’로 거듭난 김연경이 이번에는 K팝 시상식 무대에 선다.

21일 MBC연예 보도에 따르면 김연경은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열리는 ‘2026 마마 어워즈(2026 MAMA AWARDS)’에 시상자로 나선다. 그동안 여러 연예·방송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쪽이었던 그가 아티스트에게 직접 트로피를 건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김연경의 기세는 매섭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2’는 1회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출발했다. 지난 시즌 1회 시청률 2.2%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다. 이후 최고 시청률은 5.0%까지 올랐다.

화제성 지표도 정상을 찍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0월 3주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신인감독 김연경2’는 방송 2주 만에 1위에 올랐다. 지상파 시즌제 예능이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건 2020년 이후 처음이다. 김연경 역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연자 부문 2위는 장항준, 3위는 김원훈이 차지했다.
넷플릭스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시즌 2’는 대한민국 넷플릭스 톱 10 시리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김연경은 이 작품으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6 마마 어워즈’는 2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간다. CJ ENM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오사카와 도쿄 등에서 시상식을 열었고, 지난해에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으로 무대를 옮겼다. 주최 측은 단일 지역 개최 기준 역대 가장 많은 퍼포밍 아티스트의 출연을 예고하며 “여러 세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석 높이를 관객 눈높이에 맞추고 360도 무대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향의 관객이 공연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연경이 시상자로 나서는 ‘2026 마마 어워즈’는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 ‘신인감독 김연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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