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이수근 미담 공개 “직원들 사회 다 봐줘…제일 고마운 것 중 하나”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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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코미디언 이수근이 나영석 PD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는 가운데 에그이즈커밍 직원들의 결혼식 사회를 여러 차례 맡아온 사실이 공개됐다.
11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우리 지금 만Na’ 콘텐츠로 나영석 PD가 이수근의 작업실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나영석은 새롭게 꾸며진 이수근의 작업실을 둘러봤다. 당구대와 게임존, 낚시용품에 이어 주막 형태의 공간까지 마련된 작업실을 본 제작진은 “여기 잘 때만 없고 다 있다”고 말했다. 나영석은 과거 작업실에 방문했을 당시 야전침대에서 한 시간가량 잠들었던 일도 떠올렸다.
두 사람은 주막에 앉아 식사를 하며 최근 근황을 나눴다. 이수근은 “요즘 결혼식 사회를 너무 많이 본다. 사회를 너무 많이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나영석은 “수근씨한테 내가 살면서 제일 고마운 것 중에 하나가 그거인 것 같다”며 에그이즈커밍 직원들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아준 이수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함께한 작가과 피디들 역시 이수근이 자신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다들 잘 사는 게 너무 좋다”며 “내가 아직 전적이 없다. 내가 사회 봐 준 사람들은 다 잘 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화는 두 사람이 함께했던 KBS2 ‘1박 2일’ 시절로 이어졌다. 이수근은 당시 깜짝 카메라에서 눈물을 흘렸던 장면에 대해 “울어야지 속인다는 생각이 컸다. 그리고 나 엄청 잘 운다”며 “잠깐 아버지랑 있었던 거 3분에서 2분 정도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촉촉하게까지 하는 시리즈가 있고, 콧물까지 나는 시리즈가 있다”고 농담했다.
어린 시절 이야기도 나왔다. 이수근은 집에서는 조용했지만 밖에서는 밝아지고 싶었다며 “사람들이 웃겨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았다. 그래서 밝고 싶었던 것 같다”고 코미디언을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후 이수근은 나영석에게 “나 감독님도 이제 재택근무 해라”라며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가끔 나와 상추를 심거나 요리하는 삶을 권해 웃음을 안겼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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