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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투병 중인 두 마리의 반려견 소식을 전하며 극심한 슬픔을 호소했다.
지난 19일 이솔이는 자신의 계정에 눈시울이 붉어진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사실 지금 눈 팅팅 부음. 무슨 정신으로 일했는지 모를 정도로”라며 “종일 나는 겨울이(반려견) 때문에 울고 엄마는 이런 내 걱정에 울고”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영영 익숙할 수 없는 거다 이별은. 그럼 난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무너져버릴 것 같은데”라며 무거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이제야 완치를 앞두고 좀 생명력 있게 살아보고자 했는데 이러면 내가 시간이 흐르기를 바랄 수가 없잖아”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솔이는 “하늘도 무심하시지. 어찌 강아지 두 마리가 동시에 심장병으로 아파서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라며 암담함을 토로하면서도 “그래 견뎌야지 기도해야지. 흐르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야지, 힘!”이라고 긍정적인 다짐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솔이는 지난 16일 또 다른 반려견인 광복이의 간병 일상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 시간에 한 번씩 물 비우는 광복이 때문에 집을 못 비운다”며 “물 먹고 싶다고 박박 긁는 것도 기특하고, 의사 표현할 줄 알아서 다행이야 내 새끼”라고 상황을 공유했다. 12살인 노견 광복이는 심장병이 악화되면서 폐수종으로 응급실을 찾는 등 치료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박성광과 백년가약을 맺은 이솔이는 지난해 4월 암 투병 소식과 함께 “여성 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죄송했다”고 고백해 먹먹함을 안겼다. 이후 지난달 17일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정기 추적 검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받았다며 “응원해 준 친구들 모두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채널 ‘이솔이’, 이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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