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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사생활을 둘러싼 의혹과 세금 추징 사실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배우 이이경이 베트남 작품에 이어 일본 단독 팬 이벤트를 개최하며 해외 활동 보폭을 넓힌다.
지난 14일 일본 공연기획사 측은 오는 10월 25일 일본 도쿄 일본교육회관 히토츠바시홀에서 이이경의 단독 팬 이벤트 ‘2026 이이경 쇼(LEE YIKYUNG 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개최 소식과 함께 이이경의 영상 메시지도 공개됐다.
이이경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음원 ‘칼퇴근’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에는 TBS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DREAM STAGE)’에서 냉철한 프로듀서 최기영 역을 맡아 일본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는 등 현지 활동을 이어왔다.
‘이이경 쇼’는 이이경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팬 이벤트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서도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VIP 티켓 구매자에게는 하이터치회와 단체 사진 촬영, 오리지널 굿즈 등이 제공되며, 일반 티켓 구매자에게는 공연 종료 후 배웅 행사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일본 팬 이벤트 개최에 앞서 이이경은 지난 7월 개봉한 한·베 합작 영화 ‘엄마, 집에 가자(MẸ ƠI, VỀ NHÀ)’를 통해 첫 베트남 영화에 도전하는 등 해외 활동을 이어왔다.
다만 국내에서는 잇따른 논란으로 활동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지난해 자신을 독일인 여성이라고 주장한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고, 소속사는 허위 사실에 따른 악성 루머라며 작성자와 유포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후 이이경은 MBC ‘놀면 뭐하니?’,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등 고정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지난 5월에는 국세청 비정기 세무조사 결과 세금 추징 통보를 받은 사실도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법인 운영 과정에서 비용 처리 기준을 둘러싼 세법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사항”이라며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세청 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부과된 추징금도 관련 절차에 따라 납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활동이 주춤한 사이 베트남 영화와 일본 팬 이벤트 등 해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이경이 이번 활동을 계기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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