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드라마계의 대표적인 ‘멜로 거장’ 고(故) 안판석 감독이 향년 6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유작이 된 ‘연애박사’ 제작진이 황망한 마음을 담아 애도를 표하며 장례 절차 비공개 협조를 당부했다.

13일 ENA 새 드라마 ‘연애박사’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내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라며 “안판석 감독님께서 2026년 8월 12일 별세하셨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고 소식을 전한다”라며 “깊은 슬픔에 빠져 계신 유가족이 고인과 조용히 작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니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폐암 판정을 받고 외롭게 병마와 싸워온 안 감독은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한때 상태가 조금 호전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일반병동으로 옮겨졌으나, 뇌질환 합병증이 갑작스럽게 악화되면서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2일 세상을 떠났다.
오는 10월 방송을 앞둔 추영우, 김소현 주연의 ‘연애박사’는 고인이 마지막까지 연출 열정을 태운 유작으로 남게 됐다. 제작사 측은 이미 모든 촬영과 후반 편집 작업을 완전히 마무리한 상태여서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987년 MBC 프로듀서로 방송가에 입사한 안 감독은 1994년 ‘사랑의 인사’로 연출에 등단한 후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잇달아 탄생시키며 수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엄홍길, 엄흥도 후손 인증 “‘왕사남’ 이후 연락 多…엄정화·엄지원 친척” (‘왕은 무얼’) [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12224949/CP-2022-0227-38989800-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