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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무대 위에서 눈에 띄게 앙상해진 레드벨벳 웬디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건강 우려가 번지고 있다.
레드벨벳은 지난달 31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2026 Red Velvet FAN-CON ‘A Day in Red & Velvet’의 막을 올려 이달 2일까지 사흘간 팬들과 호흡했다.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인 만큼 전 좌석은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에서는 ‘덤덤(Dumb Dumb)’, ‘배드 보이(Bad boy)’, ‘사이코’ 같은 히트곡과 ‘허프 앤 퍼프(Huff N Puff)’, ‘블루 레모네이드(Blue Lemonade)’ 등 수록곡이 무대에 올랐다. 그중 팬 콘서트에서 처음 베일을 벗은 ‘불도저(Bulldozer)’ 무대가 화제의 중심에 섰는데, 한 팬이 찍은 웬디의 직캠 영상이 온라인을 타고 빠르게 번졌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에서 웬디는 레이스 소재가 살짝 비치는 검은색 홀터넥 상의에 몸에 붙는 팬츠를 매치하고 등장했다. 평소의 청순하고 발랄한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시크하면서도 단단한 카리스마를 절제된 몸짓에 실어 강렬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그러나 영상의 댓글 창은 응원 대신 걱정으로 채워졌다.
뼈가 도드라질 만큼 마른 몸을 본 팬들은 “너무 걱정된다”,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건강한 모습을 오래 보고 싶다”, “너무 극한으로 빼서 근육도 없어진 것 같다”, “카메라에 저 정도면 실제로는 얼마나 말랐는지 감도 안 온다”, “웬디가 예전부터 마르긴 했지만 근육도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뼈다. 누가 주변에서 말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웬디의 혹독한 몸 관리는 이전부터 익히 알려져 있었다. 그는 2017년 한 예능에 나와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다. 40살 되면 그때부터 원 없이 먹을 거다”라고 말했고, 한 웹 예능에서는 “아침에 일어나면 물과 영양제를 먼저 먹는다. 아침 공복 러닝이 잘 맞는 체질이라 땀복을 입고 러닝머신을 뛴다. 12시나 1시에는 무조건 필라테스를 간다”라며 자신만의 일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웬디가 속한 레드벨벳의 새 여름 미니앨범 ‘Velvet Summer’(벨벳 서머)는 지난 3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 곳곳에서 공개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웬디,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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