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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대한민국 군대의 현실을 유쾌하게 그리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밀리터리 코미디 드라마 ‘신병’이 네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내달 24일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는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인물이 모인 부대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밀리터리 코미디로, 성별과 세대를 불문한 현실 공감 에피소드로 전 시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상병 된 박민석, 대대장·미스터리 신병과 다시 전투태세
‘신병’ 시리즈는 지난 2022년 첫 시즌을 선보인 이후 4년째 넘버링을 거듭해오며 대표 밀리터리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한층 강력해진 웃음과 현실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해당 작품엔 상병으로 계급이 오르며 고민이 더 많아진 박민석(김민호)의 일상이 중심에 놓인다. 하사로 복귀한 최일구(남태우),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신병 김현욱(이원정), 부대에 거센 돌풍을 일으킬 신임 대대장 변혁진(이현균)과의 만남이 스펙터클해진 군 생활 속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배우 김동준은 전세계 역으로, 오대환은 2중대 중대장 조백호 역으로 극의 중심을 잡고, 김요한은 문빛나리 역을 맡았다. 이전 시즌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민진기 감독과 윤기영 작가가 이번 시즌에도 합류했으며, 시즌1의 흥행을 견인했던 김단 작가까지 다시 참여해 한층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예고했다. ‘신병4: 사보타주’는 ENA 방송 후 KT 지니TV와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장삐쭈’ 단편에서 국민 콘텐츠로, 신병의 탄생
드라마 ‘신병’의 지속적인 성공 뒤에는 탄탄한 원작의 힘이 자리한다.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가 제작한 동명 애니메이션이 원작으로, 초기 ‘장삐쭈 단편선’의 하나로 시작됐지만 폭발적인 반응에 3화부터 독립된 카테고리로 분류돼 정식 시리즈화됐다. 총 14편으로 구성된 시즌1이 성공적으로 완결됐고, 지난 2020년 4월 시작된 시즌2는 총 19편으로 마무리됐다.
군대 문화와 내부 묘사가 뛰어나 군필자들 사이에서 “진짜 군대를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극찬을 받았다. 초기에는 장삐쭈 채널의 다른 애니메이션과 유사한 코미디 스케치 형태였으나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서사가 깊어지며 드라마적 성격이 강해졌고, ‘보직변경’ 편 이후로는 웃음기를 빼고 메시지를 담은 에피소드가 눈에 띄게 늘었다. 채널 내 평균 조회수가 100만~200만 회 수준이던 시절에도 신병 시리즈는 영상마다 기본 300만~400만 회를 기록했고, 시즌1 후반부에는 단일 영상 조회수가 900만~1,000만 회에 육박하기도 했다.


▲티저 포스터·영상 공개로 커진 기대감
지난 23일 제작진은 티저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코믹, 공감, 케미스트리를 4배로 장착하고 돌아온 ‘신병즈’의 반가운 컴백이 시선을 강탈한다는 평가다. 영상에는 상병이 된 박민석의 변함없는 어리바리함과 행정반에서 포착된 성윤모(김현규)의 깜짝 행보, 망연자실한 2중대의 모습이 다시 불어닥칠 폭풍을 짐작게 하며 담겼다. 뭉쳤다 하면 사고를 치는 ‘신병즈’와 사사로운 분노가 차오른 ‘초임 하사’ 최일구의 콜라보레이션이 어떤 웃음 폭탄을 몰고 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모두가 기다린 끝판왕의 등장! 진짜 군 생활이 시작된다”는 카피가 적힌 티저 포스터에는 진지한 눈빛의 박민석과 복잡미묘한 눈빛의 김현욱, 지휘봉을 쥔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변혁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짬 오른 포스를 풍기는 고참 라인부터 비장한 눈빛의 부대원들, 군기 잡는 간부진까지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매력이 함께 뿜어져 나온다. 제작진은 “위로는 ‘선진병영’을 외치는 새 대대장, 아래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신병이 들어오며 한층 예측 불가한 군 생활이 펼쳐질 것”이라며 “고참이 된 박민석을 비롯한 ‘신병즈’가 익숙해진 군대에서 또 어떤 좌충우돌 ‘군 생활 후반전’을 써 내려갈지, 더 커진 웃음과 공감,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원작의 훌륭한 고증과 드라마만의 역동적인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며 한국형 밀리터리 콘텐츠의 새 지평을 연 ‘신병’은 이번 시즌을 통해 또 한 번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과 짠한 공감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는 내달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ENA ‘신병4 : 사보타주’, 채널 ‘장삐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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