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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최유리가 스무 살 이전까지 가수의 꿈을 꾸지 않았다며 어머니의 권유로 실용음악과 진학을 했다고 밝혔다.
11일 온라인 채널 ‘꼰대희’의 ‘밥묵자’에선 ‘밥묵다가 노래 듣고 숟가락 놓을 뻔한 썰 푼다 (feat. 최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꼰대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느냐는 질문에 최유리는 “저는 가수를 꿈꿔본 적은 없고 스무 살 전까지 음악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도 못했다. 근데 엄마가 고3 여름 방학 끝났을 때 실용음악과 입시를 해보라고 권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유리는 “돌아보면 제가 중학교 때부터 막 혼자 건반 치고 혼자 음악실 가 있고 이런 게 저는 몰랐는데 엄마 눈엔 보였었나 보다. 그래서 그때 입시를 해보라고 해서 학원을 등록을 해주셔서 왕복 3시간 씩 학원을 다녔다. 대학교 들어가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그때 처음 만난 거다.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다가 학교 수업도 안 나가고 그냥 서울로 혼자 공연하러 다니고 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카페 공연도 하고 그러면서 현장 경험을 쌓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하다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나갔다. 작곡을 하는 친구들은 그 대회를 거의 등용문처럼 나가는데 그 대회를 나가서 1등 수상을 하고 소속사를 들어가게 돼서 자연스럽게 데뷔가 됐다”라고 밝혔다.
노래보다 작곡을 더 좋아했다는 최유리는 “보컬곡을 대학교 입시 때문에 썼는데 그때 너무 짧게 입시를 하기도 했고 낯도 많이 가려서 친구를 못 사귀었다. 보컬 친구를 못 구하니까 제 노래를 제가 부르게 된 거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왔다. 저는 노래를 잘하지 않았다. 음만 맞추는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유리는 즉석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불렀고 꼰대희는 “1등을 안 줄수가 없다”라고 감탄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밥묵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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