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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원훈이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 수상 불발과 관련, 기안84가 수상할 것 같다는 AI의 예상 대답을 들었을 때 마음을 내려놨다고 비화를 소환했다.
28일 온라인 채널 추성훈에선 ‘백상에서 물 먹은 두 남자의 이열치열 온천 여행기 (ft.김원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원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추성훈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2026년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랐지만 두 사람 모두 수상이 불발됐다. 올해 남자 예능상은 기안84에게 돌아갔다.
이날 김원훈은 일본에 도착하자 “얼마 전 백상에서 추성훈 형과 만났다. 제 옆자리에 앉아서 성훈이 형이 제가 백상 받을 것 같다고 막 미리 축하하고 그랬었다”라고 돌아봤다.
추성훈은 김원훈과 만나자 “우리 둘이는 함께 (‘백상’에서)물먹었지 않나”라고 말하며 격하게 반겼고 김원훈은 “백상 때 바로 옆에 앉았었는데 성훈이 형이 ‘원훈아, 네가 받을 것 같아. 수상소감 준비해’라고 해서 저는 성훈이 형 말 믿고 준비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추성훈은 김원훈이 계속 옆에서 수상소감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며 재연에 나서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훈은 “저는 상처는 안 받았는데 형은 어땠나?”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1%만 생각했는데 옆에 보니까 네가 열심히 뭔가 중얼거리고 있어서 ‘이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 김원훈은 ‘백상’에서 수상하면 하려고 생각했던 소감을 소환했고 추성훈은 “나는 하나도 준비 안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원훈은 “근데 형님 진짜 안 하셨을 것 같긴 하다. 왜냐면 그날 모텔 가운을 입고 오셨더라”며 추성훈의 독특했던 시상식 룩을 소환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원훈은 “AI 플랫폼 3개에 다 (‘백상’ 남자 예능상 누가 받을 지에 대해)물어봤었는데 3개 다 기안84가 받는다고 그랬다. 그래서 전 그때 내려놨다”라며 AI의 대답에 마음을 비웠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입담을 뽐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추성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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