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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뮤지컬계의 거물로 불리던 배우 남경주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그가 부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에서도 사실상 ‘손절’ 절차에 들어갔다.
12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홍익대학교 대외홍보실은 공연예술학부 부교수인 남경주에 대해 “학교 인사 규정에 따라 현재 인사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는 전날인 11일, 서울 방배경찰서가 남경주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데 따른 즉각적인 조치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 모처에서 한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서 바로 검거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남경주의 충격적인 과거 전과와 행적들도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가 과거 방송과 친형 남경읍의 폭로를 통해 인정한 ‘고교 시절 삼청교육대 입소’ 사실이 재조명됐다. 지난 2009년 4월 KBS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에 출연한 남경주는 직접 자신이 ‘삼청교육대’에 끌려갔던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또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이어진 음주 운전 면허 취소 및 무면허 운전 등 ‘전과 3범’의 과거 이력이 드러나며 대중의 실망감은 분노로 변하고 있다.
남경주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현장 정황을 토대로 혐의가 상당하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레 미제라블’, ‘맘마미아’ 등 한국 뮤지컬의 상징이었던 그의 추락에 공연계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남경주는 개인 계정을 폐쇄하고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상태다.
누리꾼들은 “삼청교육대에 음주 전과까지 있었다니 소름 돋는다”, “제자들을 가르치는 교수가 이런 범죄라니 자격 박탈이 마땅하다”, “철저하게 수사해라”며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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