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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손담비가 7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드디어 본업인 연기자로 돌아온다.
10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손담비는 최근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른 ‘숏폼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9년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KBS2 ‘동백꽃 필 무렵’의 ‘최향미’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이후 약 7년 만의 복귀작이다. 손담비는 그간 결혼과 임신, 출산에 전념하며 쌓아온 성숙한 매력을 이번 작품에 녹여낼 예정이다.
손담비의 이번 복귀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낸 뒤라 더욱 뜻깊다. 그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10년 만의 재회 끝에 2022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당초 딩크족을 계획했으나 남편의 설득으로 마음을 바꿨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전치태반과 조산 위기를 겪는 등 고비가 많았지만, 이를 묵묵히 견뎌내고 슬하에 귀한 딸을 얻으며 축복을 받았다.
또한 결혼 생활 중 불거진 가짜뉴스와 악플에도 단호하게 대처하며 가족을 지켰다. 지난 1월 채널 ‘만리장성규’에 출연한 손담비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그는 온라인 채널에서의 가벼운 농담이 ‘이혼설’로 와전되는 고충을 겪기도 했으나, 시동생 관련 악플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판결을 끌어내는 등 법적 대응을 통해 사생활 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에 대해 “사생활을 존중해 주는 문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향미의 연기를 다시 볼 수 있다니 기대된다”, “어렵게 얻은 아이 키우며 복귀까지 결정한 워킹맘 담비 언니 응원한다”, “숏폼이라니 트렌디한 선택이다”라며 환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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