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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서식스 공작 부부인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 킴 카다시안 측에 분노를 표했다. 12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 만다토리에 따르면 부부는 카다시안의 어머니인 크리스 제너의 ‘제임스 본드’ 테마 파티에 참석했다. 행사 후 카다시안과 제너는 두 사람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각자의 개인 계정에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됐고 부부의 모습은 여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됐다. 하지만 행사 직후 카다시안과 제너의 소셜 계정에 있던 부부의 사진이 전부 삭제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부의 측근은 “두 사람이 직접 자신들의 사진을 삭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측근은 “두 사람은 승인되지 않은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는 것을 알아차리고 극도로 불쾌해했다”고 전했다. 또 “두 사람은 철저히 사생활을 비공개하며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카다시안의 게시물이 이를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부의 요구로 관련 사진들은 몇 시간 만에 삭제되었지만 이로 인해 제너와 카디시안은 불만을 표출했다. 내부 관계자는 “제너는 지시를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메건과 해리가 통제를 원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지만 자신의 게스트 리스트에서는 제외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해 두 가족 간의 관계가 불편해질 것임을 시사했다.
해리 왕자는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둘째 아들로 2018년 미국 배우 메건 마클과 결혼하며 서식스 공작 부부로 불리고 있다. 두 사람은 2020년 왕실 고위 구성원에서 물러나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특히 왕실 의무를 포기하고 독자적인 미디어 활동을 선언해 화제가 됐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킴 카다시안, 메건 마클, 크리스 제너, 켄싱턴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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