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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이태성이 중3이 된 붕어빵 아들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태성, 심현섭, 윤형빈, 노사연, 김장훈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태성은 계약 사기로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이태성은 “제가 2003년에 데뷔해서 2005년에 일본에서 활동했다. 한류문화 초창기였는데, 일본에서 촬영한 영화가 잘돼서 일본에서 활동하게 됐다. 근데 계약 사기를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태성은 “그땐 아티스트 보호가 부족했다. 출연료를 못 받고 회사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털어놓았다. 2011년에 아들이 태어난 후 아들이 2살 때 입대한 이태성은 “그땐 20대 중반의 배우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건 활동을 못하게 되는 (분위기였다). 전 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이태성은 “50부작 드라마를 촬영하고 입대했다. 21개월은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출연료를 20%~30%만 받게 됐다. 당시 군인 월급이 10만 원대였다”라고 밝혔다. 결국 이태성은 “돈을 빌릴 방법이 없으니 카드론을 받았다. 21개월을 돌려막으려 했다”라고 했다.
출연 가처분에 통장까지 가압류된 상황. 이태성은 “드라마 촬영 중이었는데, 제가 출연 가처분을 당하면 녹화가 중단될 상황이었다. 제가 사기당한 거지만, 제가 공증을 섰다. 집에도 딱지가 다 붙었다”라며 찜질방에서 지냈다고 밝혔다. 다행히 병장 때 드라마 섭외가 들어왔다고.
이태성은 아들의 성장 과정을 보지 못해 아쉬웠다고 털어놓았다. 이태성은 “어느 날 갑자기 걷고, 뛰어오더라. ‘내가 애가 있었나?’ 싶고”라며 “어머니가 저의 드라마 영상을 아들에게 보여줬나 보다. 그래서 절 기억하게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태성은 아들이 빨리 철이 든 걸 미안해했다. 이태성은 “크리스마스 때 아들을 데리고 장난감 백화점에 갔다. 시선은 큰 장난감에 가 있으면서 작은 장난감을 가져왔다”라며 “그래서 친구들한테 일찍 철들었다고 자랑했는데, 친구들이 너무 슬픈 얘기라고 했다. 그땐 떼쓰고 마트에 누워야 하는 나이라고 하더라. 그때 충격을 받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랬던 아들이 중학교 3학년이 됐고, 전교 1등을 하고 있다고. 이태성은 닮았냐는 질문에 “아기 때 제 사진을 보여주면 본인이라고 한다. 똑같이 생겼다”라며 붕어빵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자랑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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