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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마동석의 트레이드 마크인 ‘마동석 표 액션 영화’ 2편이 글로벌 선판매를 시작했다. 22일 영화 ‘범죄도시’의 투자·배급사인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차기 제작 라인업으로 마동석이 출연부터 제작, 원안에 참여한 ‘피그 빌리지’와 ‘범죄도시 5’런칭을 공개하며, 20일 개막하는 아시아 콘텐츠&필름마켓(ACFM)을 통해 글로벌 선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ACFM는 전 세계 52개국 1000여개 기업 관계자 2700여명이 등록한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마동석을 앞세워 2편의 영화를 세일즈할 예정이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작업 중인 ‘피그 빌리지’는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의 연출을 맡았던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마동석은 해당 영화에서 제작과 주연을 맡는다. 특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마이클 루커, 넷플릭스 시리즈 ‘심장이 뛰는’의 콜린 우델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출연도 확정되어 화제가 됐다.
함께 선판매 하는 ‘범죄도시5’도 누적 관객 수 4000만명을 돌파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리즈 영화이다. 특히 이전 작품인 ‘범죄도시4’가 북미를 비롯해 164개국에 선판매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그 후속작인 ‘범죄도시5’의 선판매도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마동석의 ‘액션’에 의문을 제기한다. 최근 공개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와 KBS2 토일드라마 트웰브’가 그야말로 혹평을 받았다. 두 작품은 모두 마동석을 앞세워 홍보했지만, 그 결과물은 조잡한 설정과 스토리로 거북함만 들었다. 물론 대중이 마동석에게 기대하는 모습은 ‘액션 스타’이다. 하지만 ‘범죄도시’의 성공 이후 캐릭터의 이름만 달라졌을 뿐. 하나같이 유사한 모습으로 지루함만 남긴다.
더 큰 문제는 마동석이 영화의 제작과 기획, 심지어 각본까지 참여하며 고액의 출연료를 챙긴다는 점이다. 말 그대로 ‘원맨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그 결과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는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역시 배우이자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가 참여한 작품들이 호평받는 이유는 철저히 제작자의 위치에서 콘텐츠를 바라보고 개입하기 때문이다. 만약 마동석이 ‘한국의 브래드 피트’를 꿈꾼다면, 배우와 제작자 중 적어도 하나에 집중하거나, 두 역할 모두에 걸맞은 무게를 스스로 감당할 준비가 필요하다. 원하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책임감, 그것이 지금 그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빅펀치엔터테이먼트, TV리포트DB, 마동석 소셜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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