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들 분위기 심상치 않다..안타까운 소식 전했습니다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뉴진스’의 민지가 도쿄돔 팬미팅에서 무대에 집중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채널 ‘채널십오야’의 ‘나영석의 지글지글’에서는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다니엘은 “미리 말씀드리면 저희 게임 진짜 못한다”라고 경고했고, 혜인은 “저희 진짜 노잼이다”라고 덧붙였다. 나영석이 “그게 웃긴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다니엘은 “진행이 안 될 정도로 못한다”라고 강조했다.

나영석은 ‘뉴진스’를 섭외한 것에 “나 성공했나 봐”라며 기뻐했다. 이어서 “바쁘지 않냐. 하루 빼서 녹화해도 되냐”라고 물었고, 하니는 “어제 활동 끝났다”라며 8주간 활동을 했었다고 했다. 나영석이 “(컴백 후) 노래가 중간에 계속 바뀌지 않았냐”라고 묻자, 혜인은 “한번은 일본 앨범이었다. 일본 데뷔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이 ‘채널십오야’ 채널을 보고 있다고 말하며 촬영 분위기는 더 좋아졌다. 특히, 다니엘은 “세븐틴 선배님들 나온 ‘출장 십오야’ 에피소드를 봤고, 저희 엄마가 나영석 PD님 왕팬이다. ‘1박 2일’ 때부터 엄청 좋아하셨다. 옆에서 같이 본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민지도 “연예인 보는 느낌”이라고 즐거워했다. 민망했던 나영석은 “난 그냥 PD야. 연예인이 아니고”라고 했지만, 민지는 “팬미팅도 하시잖아요”라고 말하기도.

방송 중 팬미팅에 관한 민지의 충격적인 폭로도 있었다. 하니가 도쿄돔 팬미팅에 대해 “저희 그냥 콘서트 수준이긴 했다”라고 밝히자, 민지는 “첫 번째 팬미팅을 하면서 느낀 게 있는데, 멤버들이 재미없다. 멘트 파트가 있는데 너무 재미없어서 무대에 집중하자고 멘트를 안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혜인이 “심지어 감독님들이 주무셨다던데”라고 했고, 하니는 “우리 아빠도 주무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