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세계 각국 재벌과 친분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낸 스타들이 있다. 의외의 친분으로 시선을 모은 이들을 확인해보자.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빅뱅 출신 승리가 말레이시아계 갑부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승리는 회색 슈트와 선글라스를 쓴 채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을 부르며 관객들의 열광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관객은 승리를 향해 “빅뱅”을 외치며 호응을 했다.
앞서 승리는 클럽 버닝썬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후 수사를 받아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군인 신분으로 국군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룹을 탈퇴한 승리가 출소 후에도 그룹 빅뱅을 지속적으로 언급하자, 많은 이들이 그의 행동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도 재벌 3세와의 만남이 포착됐다.
지난 2021년 10월 뷔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 KIAF 2021 VVIP 프리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뷔는 파라다이스 그룹 부회장과 그의 딸 A씨와 동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에 뷔와 A씨가 교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뷔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심해 욱 부르고 싶다”라고 남기며 간접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후 연예부 기자 출신의 한 유튜버는 “A씨는 블랙핑크 제니와 친한 사이로, 함께 파티에 참석해 인증샷까지 남길 정도의 사이”라며 “뷔는 절친 관계인 제니와 A씨 사이에서 모두와 열애설에 휘말렸다”라고 주장했다.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 역시 재벌 인맥을 과시했다.
지난 2019년 12월 백종원은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해 강원도 감자 농가의 고충에 공감하며 ‘못난이 감자’ 판매에 힘썼다. 이날 백종원은 ‘못난이 감자’가 30톤이나 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인맥 찬스’에 도전했다.
그는 한 남성에게 전화해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하며 “‘못난이 감자’라고 해서 상품성이 떨어지게 있다. 휴게소에서 음식을 만들어 팔기에는 양이 너무 많은 상태다. 한 30톤 정도 된다. 좀 억지 부탁이지만 (사주면 안 되겠냐)”라고 부탁했다.
해당 남성은 “제가 한번 힘 써보겠다. (‘못난이 감자’를) 고객들에게 잘 알려서 제값 받고 팔 수 있게끔 노력해 보겠다”라고 승낙했다. 그러면서 “안 팔리면 제가 다 먹겠다”라며 너스레를 떠는 등 통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해당 남성은 바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었다. 남성의 정체를 알게된 양세형은 “여기 감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감자를 다 사는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이외에도 빅뱅 출신 탑과 배우 이병헌은 일본 재벌 마에자와 유사쿠와의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마에자와 유사쿠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탑, 이병헌과 찍은 사진과 함께 “한국에서 꽃미남 2명과 불고기를 먹었다”라는 캡션을 덧붙였다.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리는 마에자와 유사쿠는 전자상거래 기업 스타트투데이 창업자로, 그의 자산은 약 30억 달러(4조 1,02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온라인 채널, SBS ‘맛남의 광장’, 마에자와 유사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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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개념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