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음주 운전으로 자숙 중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리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겪어보는 거지”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초근접 셀카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지는 옅은 메이크업에 파란색 후드티를 입고 카메라를 가만히 응시했다. 특히 그는 초근접 사진에도 무결점 피부와 독보적인 미모를 자랑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리지는 지난 2021년 5월 서울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부근에서 음주 운전 상태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으며, 리지와 피해 택시 기사를 포함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음주 운전 이후 리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생이 끝났다. 스스로 정말 실망스럽고 부끄럽다. 평생 수치스러울 일이다”라고 고개숙였다. 리지는 음주운전에 대해 ‘살인’이라며 강력히 비판한 바 있기에 여론은 더욱 안 좋았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리지는 종종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다.
한편 리지는 지난 2010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또 그는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tvN ‘막돼먹은 영애씨’,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8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가 된 리지는 지난 2022년 10월 소속사 비케이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측은 “밝은 에너지를 가진 리지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리지가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리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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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런 일 저런 일 땜에 피끓는 음주운전 피해자 가족들은 오늘도 피눈물로 하루를 시작 한다구. 영원히 사죄 하며 살아도 성치않을텐데 .. 쓰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