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일본의 배우 겸 가수 우에하라 사쿠라(46)가 자신의 안 좋은 건강 상태를 솔직히 공개했다.
21일(현지 시간) 일본의 배우 겸 가수 우에하라 사쿠라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현재 자궁 질환으로 인해 ‘자궁 적출’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우에하라 사쿠라는 “자궁선근증으로 인해 월경 과다가 심각하고 불쾌감에 시달리고 있다. 지금도 자궁질환 치료제인 ‘지에노게스트’를 복용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대학 병원 의사와 외래 예약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이 상태를 폐경까지 지속하는 것이 우울해서 최후의 수단으로 자궁 적출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지만, 일주일 가까이 입원할 것을 생각하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 딸을 남편에게 일주일 동안 맡기는 것도 걱정스럽고, 불안하고, 미안하고… 복잡한 심정이다”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우에하라 사쿠라는 “이달 초 편두통으로 인해 4일 간 입원했을 정도로 심각하게 아팠던 적이 있는데, 당시 딸이 유치원에서 울기만 했다고 들었다. 우선 다음 주에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최선의 방법을 택할 것”이라며 “현재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 때문에 힘들고, 편두통의 원인 중 하나다. 빨리 폐경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우에하라 사쿠라는 1994년 ‘제 19회 호리 프로 탤런트 스카우트 캐러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가수로 연예계에 입문, 2003년부터 사극 연기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혔다. 그녀는 2003년 의류 브랜드 사장 엔도 노리아키와 결혼했으나 2009년 이혼을 발표했고, 2010년 12월 KRH 사장 아오야마 코지와 약혼을 발표한 후 이듬해 6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3년이 채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이혼을 맞았으며, 당시 불륜 상대와 호텔에 들어가는 장면이 언론에 보도되어 위자료 ‘0원’으로 이혼을 마무리했다. 이후 2019년 우에하라 사쿠라는 일반인 남편과 결혼했고, 현재까지 결혼 생활을 이어 오고 있다.우에하라 사쿠라는 일반인 남편과의 사이에 딸을 두고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우에하라 사쿠라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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