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에스파 카리나의 예쁜 얼굴에 상처가 생길 뻔했다.
지난 12일 SBS ‘인기가요’에 에스파가 출연했다. 에스파는 네 번째 미니앨범 ‘드라마(Drama)’로 컴백해 음악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카리나는 무대를 하기 앞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그는 팬을 향해 손을 뻗었는데 상의 손목 부분에 ‘바늘’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 얼굴이었다. 다행히 그는 멤버 지젤과 얘기하고 무대 전 재빨리 바늘을 제거했다.
팬덤 마이는 이 같은 모습에 경악했다. 이들은 “춤추다가 얼굴이라도 찔렸으면 어쩔 뻔”, “바늘 진짜 위험한데 카리나가 발견해서 십년감수했네”, “스태프가 마지막에 최종 점검해야 하는 거 아닌가” 등 스타일리스트의 실수를 지적했다.
실제로 카리나가 바늘을 발견하지 못하고 무대를 이어갔으면 얼굴을 비롯해 몸의 다른 부분이나 함께 춤을 추는 멤버들과 부딪혀 상처가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에스파 의상에 대한 지적은 계속 있어왔다. 에스파는 땅을 끄는 치마, 짝이 안 맞는 신발, 밑창이 헐거워져 떨어진 부츠 등을 신고 무대를 하다 위험한 순간도 겪었다.
안전이 달린 문제이기에 에스파 팬들은 패션 담당 스태프 교체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에스파는 내일(17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데뷔 3주년 팬 미팅을 연다. 컴백곡 ‘드라마’는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한다. 앞으로 에스파의 활동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스브스케이팝 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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