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마블 스타’ 크리스 프랫이 인터뷰 중 신앙심을 드러냈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크리스 프랫과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크리스 프랫은 그동안 자신이 신앙심을 거침없이 드러내 비난을 받아왔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악플러들을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또 성경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했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이는 요한복음 15장 18절부터 20절까지이다”라며 신을 믿지 않으면 미움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크리스 프랫은 아내 캐서린 슈워제너거를 만난 것도 신의 은총이라 밝힌 바 있다. 그는 “내 인생에서 정말 힘들고 망가진 것 같은 순간이 있었다. 매일 ‘제발 나를 구해줘’라며 기도했다. 열심히 기도한 후 꿈에 그리던 여자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크리스 프랫은 2014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첫 번째 시리즈가 개봉했을 때 영화가 실패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는 “악플러를 처리하는 방법은 코뿔소처럼 고개를 숙이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누군가 방해하면 그의 엉덩이에 뿔을 꽂으면 된다”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한편, 크리스 프랫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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