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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53년차 배우 윤미라가 ‘백반기행’에 나선 가운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아직 멜로드라마를 찍고 싶은 바람을 덧붙이며 솔직 입담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배우 윤미라와 함께 하는 밀양 밥상 기행으로 꾸며졌다.
구수한 산촌 백반집을 찾은 두 사람. “데뷔 했을 때 인기가 많았느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괜찮았다. 전국적으로 열렸던 신인배우 오디션 광고를 신문에서 보고 응모를 했는데 합격이 됐다. 무용을 해서 원래 무용가가 되려고 했었지만 배우 되길 잘했다”고 밝히며 데뷔 비화를 언급했다.
배우란 직업에 대해 후회하진 않았느냐는 질문에 “후회는 안한다. 다시 태어나도 배우를 하고 싶다. 멋진 직업이지않나. 다른 사람은 인생을 한번 사는데 배우들은 여러 인생을 살지 않나. 저는 이 나이까지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닭볶음탕 백반집으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토크가 이어졌다. “촬영 없을 때는 주로 어떻게 보내나”라는 질문에 윤미라는 “집에 엄마와 있다. 2남 3녀 중에 제가 맏딸이고 동생들은 다 결혼했다. 엄마가 휠체어를 타신다. 걸음을 잘 못 걸으시니까 아무래도 제가 옆에서 돌본다. 살아보니까 엄마한테는 딸이 참 중요하더라”고 털어놨다.
130년 고택 갈빗집을 찾기도 했다. “결혼을 안했는데 왜 그리 (드라마로 맺어진)아들이 많냐”라는 질문에 윤미라는 “저는 이상하게 드라마를 하면서 딸은 별로 없는데 아들이 많다. 그리고 아들들이 다 성공했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드라마 ‘짝’의 안재욱, ‘애정의 조건’의 송일국, ‘솔약국집 아들들’ 손현주, ‘소문난 7공주’의 이승기가 있다”고 아들로 인연을 맺은 배우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뿌듯한 표정을 짓기도.
이어 남편 역으로 가장 오래 호흡을 맞춘 배우로는 배우 백일섭을 소환했다. 윤미라는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무려 7년을 함께 부부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어느덧 데뷔 53년차인 윤미라는 대표작에 대한 질문에 “저는 다 대표작 같다. 심혈을 기울이고 다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상 받은 작품도 있지만 상을 안 받았다고 해서 대표작이 안될수 없다”고 대표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윤미라는 “마지막으로 멜로를 해보고 싶다. 우리도 얼마든지 러브스토리 할 수 있다. 나는 누구든지 다 괜찮다. 남자 배우면 된다”고 밝히며 멜로드라마에 대한 배우로서의 바람을 드러내기도.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백반기행’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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